Backstage Tour

국립국악원

김원

2023년 10월 25일 2:00PM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364 국립국악원
예약금 10,000원 결제 후 참석 시 환불
본 프로그램은 객석에서는 보이지 않는 무대 뒤 공간 백스테이지를 중점적으로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무대의 이면인 그 공간이 어떻게 쓰이고 공연의 한 부분으로 완성되는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백스테이지 투어 진행  김선국 사무관 (국립국악원 무대2계장)

국립국악원 백스테이지 투어는
무대의 조율자 무대감독의 역할을 이해하고,
실제 공연이 이루어지는 예악당, 우면당, 풍류사랑방, 연희마당 각 공연장의 특성과
음향, 조명, 무대제어, 영상, 무대장치, 악기/소품/장신구, 무대의상 등 무대 예술 구현을 위한 각 파트의 현장을 돌아보는 구성입니다. 
(*투어 내용은 현장 상황에 따라 조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옛 것을 깨트려야 새 것이 나온다는 “진보적 생각”에서 보존과 전승이 모자란 편이지요. 그래서일까 국악은 국악인들 각자가 자기 세계에 빠져 있고 생활화되지 못해서 대중적인 공연문화로 자리 잡지 못한 것입니다. 더군다나 서양식 음악당에서 국악공연을 감상하는 것이 우리는 익숙지 않아서 국악공연을 위한 오디토리엄을 짓는다는 일 자체가 서로 성격에 안 맞게 보였습니다. 농악도, 전례음악도 야외용이 많고 실내용의 방중악(房中樂)은 소규모의 것이어서 별도의 배려가 필요했습니다.

나는 국악(정악)의 전형을 수제천(壽齊天)과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으로 보고 그것을 위한 하나의 대극장을 구상했습니다. 이 두 경우는 감상의 자세가 서양음악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길놀이와 뒷풀이가 필요하고 추임새가 필수적인 참여형의 속악(俗樂)계열은 다른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소극장에서는 가변무대를 중심으로 여러 장르의 공연을 모두 받아들이도록 무대와 객석에 변화를 주고 음향반사도 가변적이 되도록 하는 일종의 실험극장을 구상했습니다." 

김원  사진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제공

국립국악원
gugak.go.kr


대지면적 : 58,874㎡ (17,809.39평) 
건축면적 : 대극장 3,898.23㎡ (1,179.21평), 소극장 1,310.17㎡ (396.33평), 교육연구동 1,319.87㎡ (399.26평), 연습사무동 1,695.44㎡ (512.87평) 
규모 : 대극장 - 지하1층, 지상4층 소극장 - 지하1층, 지상3층 
구조 : 철골철근콘크리트조, 철골트러스지붕 
설계기간 : 1984.7.-1986.4. 
공사기간 : 1985.12-1996.10.

광장건축
kimwonarch.com

참고자료
blog.naver.com/kimwonarch/30079673036

 

김원    

김원(金洹)은 1943년 서울 출생의 건축가로, 서울공대 건축공학과를 나와 김수근 건축 연구소에서 수업했으며, 네덜란드 바우센트룸 국제대학원 과정에서 디플롬(Diploma, International Post Graduate Course for Housing & Planning, Bowcentrum, Rotterdam, the Netherlands)했다. 현재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및 도서출판 ’광장’ 대표, 한국 건축가협회 명예이사, 한국 실내건축가협회 명예회장, 김수근 문화재단 이사장 및 부설 서울건축학교 운영위원장, 건국대 건축대학원 겸임교수로 있다.
주요작품으로 한강성당, 명동 쌩뽈 수도원, 국립국악당, 통일연수원, 서울종합촬영소, 광주 가톨릭대학교 등이 있다.
『우리시대의 거울』, 『한국 현대건축의 이해』,『빛과 그리고 그림자』, 『개발시대의 건축이야기』, 그리고 속편 『새천년의 환경이야기』, 그리고 3편 『김원의 사람들이야기』 등 저서, 역서로는 『건축예찬』, 『건축가 없는 건축』, 『마천루』 등이 있다.
환경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국회 환경포럼의 정책자문위원과 환경문화예술진흥회 및 동강 내셔널트러스트, 그리고 동강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 모임의 공동대표로 있으면서, 2000년에 국무총리실 영월댐 공동조사단 문화분과위원장에 천거되어 영월댐 백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환경운동에 있어 신문기고, 방송출연, 환경교육,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혀온 실천가로서, 새시대 건축과 도시의 최우선 과제가 환경문제라고 주장한다.

- 새시대의 환경이야기, 2001, 열화당, 필자 소개

Map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364 국립국악원
건축가김원
일시2023년 10월 25일 2:00PM
위치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364 국립국악원
집합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1층 로비(이디야 카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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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YOURSELF 필운동 홍건익 가옥 필운동 홍건익 가옥(서울시 민속문화재 제33호)은 대문채, 행랑채, 사랑채, 안채, 별채와 후원이 있는 구조이다. 자연 지형을 살려 건물을 앉혔으며, 일각문과 우물 같은 시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대지 면적은 740.5㎡, 건물 면적은 154.6㎡,이다. 사랑채에 중문을 두어 바깥채와 안채를 구분하였고, 안채에서 후원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협문과 일각문을 두어 공간을 구분하였다. 후원으로 갈수록 지대가 높아지며, 후원 끝에는 단차를 이용하여 빙고(氷庫)를 만들었다. 쪽마루와 대청에 설치한 유리문과 처마에 설치한 차양은 근대 시기 한옥의 특징이다. 화강석, 적벽돌, 시멘트, 철제 난간 같은 여러 가지 재료로 담장을 쌓거나 집을 보수한 흔적이 시기별로 달라 집의 역사와 특징을 보여준다. 홍건익 가옥은 서울에 남아 있는 한옥 중 보기 드문 규모의 집으로, 근대 시기 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축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홍건익 가옥은 서울시에서 매입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15년 보수를 마친 뒤 2017년부터 일반에 개방되었다. 살림집에서 공공한옥으로 집의 기능이 바뀌며 대문채는 관리실, 행랑채는 화장실, 사랑채는 전시실과 사무실, 별채는 관람객 공간으로 쓰인다. 안채는 모임 장소로 대관하거나 강연과 음악회 같은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1길 14-4 이용시간 화-일 10: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 이용요금 무료 문의 02-735-1374 www.linktr.ee/seoulhanok www.instagram.com/seoul.hanok/    글 사진 내셔널 트러스트
VISIT YOURSELF 계동 배렴가옥 계동 배렴 가옥(등록문화재 제85호)은 서울・경기지방에서 많이 보이는 튼 ㅁ자형 근대 한옥(대지 257.9㎡, 연면적 98.78㎡)으로 1940년대에 지은 집이다. 민속학자 석남 송석하(1904~1948)가 말년을 보냈고, 1959년부터 1968년까지 화가 배렴이 기거하였다. 제당 배렴(1912~1968)은 실경수묵산수로 대표되는 독자적인 화풍을 완성한 화가로 해방 후 전통회화의 전통성을 되찾는 데 힘썼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 홍익대학교 교수 등 미술계 중진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배렴이 살던 시기에는 사랑채로 들어가는 별도의 출입구(솟을대문)가 있었고, 대문과 안마당 사이에는 담을 두어 대문을 들어왔을 때 안채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 목련나무, 감나무, 매화나무 등 나무를 키웠으나 지금은 목련나무만 남아있다. 배렴이 이 집에서 세상을 뜬 뒤 가족들이 1983년까지 살았고, 이후 몇 차례 주인이 바뀌었다. 2001년 SH공사에서 매입한 뒤 임대하였고, 숙박시설로 활용되면서 원형이 많이 훼손되었다. 2017년부터 서울시가 역사가옥으로 개방하기 위해 공간 구성을 새롭게 하였다. 장소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89 이용시간 화-일 10: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 문의 02-765-1375, seoulbrhouse@gmail.com 웹사이트 www.seoulbrhouse.com 글 사진 내셔널 트러스트
VISIT YOURSELF 누하동 이상범 가옥과 화실 동양화가 청전(靑田) 이상범이 살았던 집이자 화실인 이곳은 2005년 등록문화재(제171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가옥은 서울시가, 화실은 종로구가 소유해 관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방문 가능하도록 개방하고 있다.  문화재청에 의하면 가옥은 1930년대 누하동을 비롯하여 경복궁 서쪽 지역에 형성되었던 도시형 한옥 건물로 이상범 화백이 43년간 거주한 곳이며 희소성에서도 그 가치가 인정된다. 또한 화실은 이상범 화백이 화실로 사용하던 곳으로 이상범 화백이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는 곳으로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있어 가옥과 함께 선생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청전양식’이라는 자신만의 화법을 전개하던 산수화가인 이상범은 1942년부터 1972년 작고할 때까지 누하동 가옥에서 살았으며 배렴과 박노수 등이 배출되었고 그의 전성기 작품이 거의 이곳에서 완성되었다. 주택은 ㄱ자 안채와 ㅡ자 행랑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근대 도시한옥이지만 드물게 부엌에 찬마루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의집, 최근 종로구립미술관으로 변신한 박노수 가옥과 함께 서촌의 근대 예술가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다. 글 서울시 사진 문화재청 장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31-7, 31-8 (누하동) 이용시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30-17:30,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전화 02-733-2038 +참고자료 문화재청: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79,01710000,11 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860&contents_id=76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