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2023년 스페셜 프로그램 예약 방법이 기존 방식과 다르게 변경되었습니다. 예매 전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하시어 원하시는 프로그램 예약에 불편함 없으시길 바랍니다.
(10월에 열리는 오픈하우스서울의 본 행사 신청 방식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회원 가입, 인증 필수)
1. 스페셜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됩니다. 네이버 가입 및 아이디 로그인이 필수입니다.
2. 네이버 예약은 9월 25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합니다. 신청 링크는 오픈하우스서울 웹사이트 각 프로그램 상세 페이지에서 25일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3. 각 프로그램별로 예약 페이지가 다릅니다. 개별 프로그램 상세 페이지에 연결된 네이버 예약 링크를 통해서는 해당 프로그램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 부암동 주택 페이지 내 네이버 예약 링크는 부암동 주택 예약만 가능)
4. 스페셜 프로그램은 한 번에 한 프로그램씩만 신청 가능합니다. 여러 프로그램의 중복 예약은 가능하나,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예매하거나 담아두는 기능은 없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프로그램 하나를 선택해 신청을 시도해 주세요. 더 많은 분들과 프로그램을 나누고자 프로그램 별로 한 ID 당 1매씩 예매 가능합니다.
5. 오픈하우스서울은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예약 후 일방적인 노쇼 발생 시 프로그램 예약 불가 등 이후 프로그램 참여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석이 어려울 시 다른 분들을 위해 꼭 사전 취소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6.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며 취소가 발생하더라도 현장 접수는 불가합니다.
7. 프로그램의 대리 신청 및 예약 후 양도가 불가합니다. 현장에서 네이버 모바일 티켓과 본인 확인 절차가 진행되오니 신분증(예: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을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8. 일부 프로그램은 보안상의 이유로 개인 정보 제공 동의가 필요합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개인 정보 사용에 동의함으로 간주되오니, 예약 전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시고, 현장에 신분증(예: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을 꼭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9.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환경으로 인해 유아 동반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취소가 발생하더라도 현장 접수가 불가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픈하우스 진행 신혜원 모나쉬 대학교(MADA) 교수
집합장소 신용산역 방면 정문 앞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기업 성장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용산에 다시 자리를 잡으면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세웠다. 이를 위해 ‘연결(Connectivity)’이라는 키워드 아래 새로운 본사를 통해 자연과 도시, 지역사회와 회사, 고객과 임직원 사이에 자연스러운 교감과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고자 고심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설계를 맡은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는 임직원들의 업무시설로서 소속감과 애사심 또한 가질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지역 주민, 나아가 지역 사회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작은 공동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형태를 구체화했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에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은 아모레퍼시픽 본사만의 특이성(Singularity)이 담긴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수직적으로 높거나, 여러 동의 건물이 아니라 단아하고 간결한 형태를 갖춘 단 하나의 커다란 볼륨을 가진 건축물로, 화려한 기교 없이 절제된 아름다움을 지니면서도 편안하고 풍부한 느낌을 주는 백자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연상시킨다.
개방적이면서도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로지아(logia) 특징을 지닌 한옥의 중정에 매료되어 이를 건물 안으로 끌어들여 ‘루프 가든’을 설계한 것도 큰 특징이다. 루프 가든은 각각 5층과 11층, 17층에 마련된 건물 속 세 개의 정원이다. 5~6개 층을 비워낸 독특한 구조 덕분에 임직원들이 건물 내 어느 곳에서 근무하더라도 자연과 가깝게 호흡하고 계절의 변화를 잘 느끼며 편안하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다.
햇빛을 차단하는 나무 발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어 건물 외관 파사드는 유선형의 수직 알루미늄 핀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직사광선으로 인한 눈부심을 막아주고, 자연 채광을 실내 공간에 골고루 확산시켜 최적의 업무환경을 조성한다.
글 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
규모: 지하 7층, 지상 22층
대지면적: 14,525m²(약 4,400평) / 건축면적: 8,689.63m²(약 2,630평)
연면적: 188,902m²(약 57,150평)
설계: 데이비드 치퍼필드 건축사무소(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국내 건축가: 해안종합건축사무소
시공사: 현대건설
공사기간: 2014년 8월 ~ 2017년 10월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1953년 런던에서 태어난 건축가로, 킹스턴 예술대학과 영국 건축협회 건축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리처드 로저스, 노먼 포스터 등 영국의 유명 건축사무소에서 실무 경력을 쌓았다. 1985년 데이비드 치퍼필드 건축사무소(David Chipperfield Architects)를 세운 후 지난 30년간 전 세계를 무대로 문화, 주거, 상업 시설 및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지금까지 100여 건의 건축 상을 수상하며 동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 마르바흐 암 네카 지역의 현대문학박물관 설계로 2007년 건축디자인계의 아카데미 상이라 불리는 ‘스털링 상(Stirling Prize)’을 수상했고, 2010년 영국과 독일에서의 건축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부여 받았으며, 2011년 한 해에만 영국왕립건축협회(RIBA)의 ‘로열 골드 메달(Royal Gold Medal)’, 유럽연합(EU)에서 우수한 현대 건축 작품에 수여하는 ‘미스 반 데어 로에 어워드(Mies van der Rohe Award)’를 수상했다. 현재는 런던, 베를린, 밀라노, 상하이 등 세계 경제 및 문화의 중심 도시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뉴욕, 런던, 취리히 등 세계 곳곳에서 3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