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HOUSE

7377 House

김우상, 이대규

2022년 10월 31일 11:00AM
서울 강북구 삼양로
예약금 10,000원 결제 후 참석 시 환불
집결지 :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139길 8, cu 편의점 앞 (하단 지도 참고)

북한산 자락 아래 강북구 우이동의 골목길 안쪽, 존재감이 드러나지않는 낡은 주택을 증·개축 했다. 
기존의 ‘붉은 벽돌집’에서 새로운 ‘붉은 벽돌집’으로 주재료를 정하면서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집을짓겠다는 바람을 구체화하였다.
기존 건물과 같은 재료를 쓴다는 정서적 출발선에서 모든 치장을 하나의 재료로 만들어내는 구축을 실행한 것이다. 
덕분에 중정은 한 재료의 단단함과 빛과 하늘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동시에 126㎡(38평)의 작은 대지 안을 차지하고 있던 기존 건물의 유형적 경험은 주요한 공간 구성의 바탕이 되었다. 
바닥의 높이가 제각각인 반지하 공간들과 그 위를 점유하는 1층으로 연결된 커다란 돌계단을 토대로, 과거와 형상은 다르지만 7개의
단위공간, 7개의 레벨, 7개의 계단 박스가 나열된 3개의 프로그램(주거2+상업1)이 채워진 공간이 되었다.
 
1975년에 지어진 집은 45년이 지나 예전 흔적을 담은 다른 모습이 되었지만, 외부와 바람이 통하고 내부에서는 시선이 통하며,
조용하고 온화한 동네에 차분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카인드건축사사무소 사진 윤성희


카인드건축사사무소
카인드 건축(KIND ARCHITECTURE)은 건축을 이루는 다양한 유형(스케일, 분위기, 경험)의 고민을 바탕으로 2017년 설립된 건축설계스튜디오다. 대표작으로 ‘7377 house’, ‘김포 Bended hous’, ‘호텔 서로재’, ‘차실 몽재’ 등이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2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하였다.
www.kindarchitecture.com

김우상
김우상은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에서 수학 후, 뉴욕 메시아키텍처(Mesh architecture), 건축사사무소 hANd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프로젝트팀 아틀리에 엠오티(atelier mot, 2012~2016)을 설립해 유형의 구축에 주목하였고, 현재 카인드건축(2017~)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대규
이대규는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에서 수학 후, 뉴욕 메시아키텍처(Mesh architecture)  및 현대종합건축 사사무소에서 약 10년의 실무를 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카인드 건축에 합류하여 다양성의 구체화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

용도: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카페)
대지면적: 126㎡
건축면적: 75.49㎡
연면적: 178.90㎡
건폐율: 59%
용적률: 99%
건축물높이: 8.6m
규모: 지하1층, 지상2층(주차1대)
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SRC)
외부마감: 적벽돌
내부마감: 페인트, 합판, 타일등

Map서울 강북구 삼양로
건축가김우상, 이대규
건축주왕화영, 이현준
일시2022년 10월 31일 11:00AM
위치서울 강북구 삼양로 (지도는 집결지로 표시)
집합 장소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139길 8 (cu 편의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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