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HOUSE

남산예장자락 주차장 및 경관광장

윤정현

2022년 11월 1일 3:00PM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길 36
예약금 10,000원 결제 후 참석 시 환불

오픈하우스 진행  이지호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집결지: 돌머리 광장 (하단 지도 참고)


샛 자락

땅의 기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층을 이루고 있으며, 그 구성 요소들은 상황에 따라 사라지기도 하고 새롭게 만들어지기도 한다. 우리가 제안하는 ‘샛-자락’은 땅이 가진 원형에 대한 섬세한 이해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적 공간이다. 이는 단순한 지형의 복원이 아닌 현재 단면에서 주변과의 공간적, 물리적, 인문적 사건을 엮어가는 장치로 제안되었다. 계획안에서 우리가 가진 세 가지 태도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경계를 허무는 것이다. 기존 도시 공간에서 서로를 단절시키는 행위를 거부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를 연결시키는 적극적 제스처를 보여준다. 자연, 사람, 도시는 연속성을 가진 개체로서 시간의 담론을 따라 매우 절제된 상호 반응을 일으키도록 설계되었다. 

두번째는 이미 존재하는 것에 대한 존중이다. 재생이라는 명분은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다시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매우 단단한 기존 도시 인프라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치환하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다. 삽입되는 새로운 컨텐츠는 본래 가지고 있었던 기억과 충돌하면서 또다른 의미를 만들어 낼 것이다. 

세번째는 순환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으로, 자연과 기술을 공존시키는 전략이다. 기존 지형에 연결된 인공 플랫폼은 도시 공간과 자연 공간으로의 경관적 연속, 반대로 자연 공간과 도시 공간으로의 시각적, 환경적 흐름을 이어가는 순환고리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지형이 된다.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사진 홍성준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http://www.siaplan.com/


남산예장자락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길 36
개관 매일
이용요금 무료

이회영기념관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길 36
개관 화-일 10:00~18: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12월 25일, 선거일 
이용요금 무료
홈페이지 http://leehoeyeong.com/
윤정현
건축가 윤정현은 서울대 건축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시아플랜 뉴욕사무실 디자인 대표를 역임하면서 서울특별시 신청사 공모전 최우수상, 테스코 아시아 리더쉽 아카데미 공모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모전 당선 등 다수의 수상과 당선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기술력과 혁신에 바탕을 둔 경영철학으로 미래지향적 건축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시아플랜 서울본사 사장으로 서울대, 한양대, 국민대 출강을 한 이력이 있다.

설계: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설계 담당: 이지호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예장동(건축물: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길 36)
대지면적: 13,135.5m2
연면적: 9,352.28m2
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 자연경관지구 
건축면적: 348.56m2
용적률 산정용 연면적: 166.2m2
주 구조: 철근콘크리트 
주 용도: 주차장
층수: 지상 1층, 지하 1층 
건폐율: 2.65% 
용적률: 1.265% 
높이: 11.53m
지붕: 철근콘크리트구조 
발주처: 서울특별시청
Map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길 36
건축가윤정현
설계 담당이지호
건축주서울특별시
일시2022년 11월 1일 3:00PM
위치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길 36
집합 장소돌머리 광장 (명동역 1번 출구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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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HOUSE 남산예장자락 주차장 및 경관광장, 윤정현 샛 자락 땅의 기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층을 이루고 있으며, 그 구성 요소들은 상황에 따라 사라지기도 하고 새롭게 만들어지기도 한다. 우리가 제안하는 ‘샛-자락’은 땅이 가진 원형에 대한 섬세한 이해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적 공간이다. 이는 단순한 지형의 복원이 아닌 현재 단면에서 주변과의 공간적, 물리적, 인문적 사건을 엮어가는 장치로 제안되었다. 계획안에서 우리가 가진 세 가지 태도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경계를 허무는 것이다. 기존 도시 공간에서 서로를 단절시키는 행위를 거부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를 연결시키는 적극적 제스처를 보여준다. 자연, 사람, 도시는 연속성을 가진 개체로서 시간의 담론을 따라 매우 절제된 상호 반응을 일으키도록 설계되었다.  두번째는 이미 존재하는 것에 대한 존중이다. 재생이라는 명분은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다시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매우 단단한 기존 도시 인프라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치환하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다. 삽입되는 새로운 컨텐츠는 본래 가지고 있었던 기억과 충돌하면서 또다른 의미를 만들어 낼 것이다.  세번째는 순환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으로, 자연과 기술을 공존시키는 전략이다. 기존 지형에 연결된 인공 플랫폼은 도시 공간과 자연 공간으로의 경관적 연속, 반대로 자연 공간과 도시 공간으로의 시각적, 환경적 흐름을 이어가는 순환고리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지형이 된다.  글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사진 홍성준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siaplan.com 남산예장자락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길 36 개관 매일 이용요금 무료 이회영기념관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길 36 개관 화-일 10:00~18: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12월 25일, 선거일  이용요금 무료 홈페이지 leehoeyeong.com
SPECIAL 남산예장자락 주차장 및 경관광장, 윤정현 샛 자락 땅의 기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층을 이루고 있으며, 그 구성 요소들은 상황에 따라 사라지기도 하고 새롭게 만들어지기도 한다. 우리가 제안하는 ‘샛-자락’은 땅이 가진 원형에 대한 섬세한 이해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적 공간이다. 이는 단순한 지형의 복원이 아닌 현재 단면에서 주변과의 공간적, 물리적, 인문적 사건을 엮어가는 장치로 제안되었다. 계획안에서 우리가 가진 세 가지 태도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경계를 허무는 것이다. 기존 도시 공간에서 서로를 단절시키는 행위를 거부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를 연결시키는 적극적 제스처를 보여준다. 자연, 사람, 도시는 연속성을 가진 개체로서 시간의 담론을 따라 매우 절제된 상호 반응을 일으키도록 설계되었다.  두번째는 이미 존재하는 것에 대한 존중이다. 재생이라는 명분은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다시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매우 단단한 기존 도시 인프라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치환하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다. 삽입되는 새로운 컨텐츠는 본래 가지고 있었던 기억과 충돌하면서 또다른 의미를 만들어 낼 것이다.  세번째는 순환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으로, 자연과 기술을 공존시키는 전략이다. 기존 지형에 연결된 인공 플랫폼은 도시 공간과 자연 공간으로의 경관적 연속, 반대로 자연 공간과 도시 공간으로의 시각적, 환경적 흐름을 이어가는 순환고리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지형이 된다.  글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사진 홍성준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siaplan.com 남산예장자락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길 36 개관 매일 이용요금 무료 이회영기념관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길 36 개관 화-일 10:00~18: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12월 25일, 선거일  이용요금 무료 홈페이지 leehoeyeong.com
Report Report 남산예장자락 주차장 및 경관광장, 윤정현 윤정현, 남산예장자락 주차장 및 경관광장 오픈하우스 진행 이지호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남산예장자락 오픈하우스는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신 이지호 이사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대지에 얽힌 역사와 설계에 주안점을 둔 부분, 재료를 사용하게 된 이유와 기존의 구조물을 살려둔 부분 등등 설명을 듣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었던 다양한 요소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OPENHOUSE 남산예장자락 주차장 및 경관광장, 윤정현 11월 1일 3:0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