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하우스 프로그램: 만희재-다락재
본 프로그램은 '만희재' 오픈하우스와 함께 투어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만희재'에서 하시면 됩니다.
다락재는 2층 같은 1층 한옥이다. 2층 집을 원하는 딸을 위해 자녀방을 1.5층으로 반 층 올리고 그 아래에는 반지하로 아빠의 서재를 만들었다. 따라서 아빠의 서재는 누마루 아래 기단부 역할을 하고 고창을 통해 채광과 환기가 되도록 했다. 그리고 1.5층의 자녀방을 1층 안방 천정 위에 위치한 다락과 연결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2층 이상의 동화 속 이야기 방을 만들었다. 다락재는 작은 집이지만 주방 앞에 누마루를 만들어 가족들이 함께하는 식사만큼은 최고의 멋진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글 김용미
사진 박영채
금성건축
www.gsarchi.co.kr
대지면적 198.10㎡
건축면적 83.79㎡
연면적 105.07㎡
건폐율 42.29%
용적율 42.29%
규모 지하1층, 지상1층, 다락
김용미
건축가 김용미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파리 벨빌 건축대학을 졸업했다. 프랑스 국립파리7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프랑스 국가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후 한국에 귀국해 광주광역시 신청사 등 현대 건축물을 설계해왔다. 전남 순천의 선암사 전통야생차 문화체험관을 통해 첫 한옥을 설계하면서 본격적으로 한옥에 관심을 가지며, 횡성 숲체원, 서울남산국악당 등을 설계했다. 현대 건축물과 한옥, 그리고 진화한 현대한옥까지, 폭넓게 다루며 금성건축을 이끌고 있다. 특히 한옥이 오늘의 삶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한옥의 설비, 구조, 기술적 측면에 대해 연구해 현대한옥에 대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광주광역시 신청사),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준공부문 본상(횡성숲체원),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서울남산국악당),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해남윤선도전시관), 올해의 한옥상 (흥천 어린이집)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