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우스서울 2019의 두 번째 스페셜 테마는 대학 캠퍼스의 원형이다. 서울에 자리 잡은 대학 캠퍼스들의 역사를 돌아보며 시대정신에 따라 지식의 공간이 어떻게 보급되고 정립됐는지, 구체적인 건축물의 역사를 통해 살펴본다. 일제강점기 외국 선교회가 세운 후 한국 대학 건축의 전형이 되어온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여성 교육의 산실이자 새로운 도심 캠퍼스의 지평을 확장한 이화여자대학교 신촌캠퍼스, 식민지 경영정책에 맞춘 농업학교에서 오늘날 도시학을 중점으로 특화된 교육기관으로 거듭난 서울시립대학교 전농동 캠퍼스, 군사 정권시기 국내 주요 건축가들의 건축물을 통해 캠퍼스의 위상을 재정립하고자 했던 태릉 육군사관학교 등 한국 고등교육기관이 어떻게 형성되고 확장되었으며 오늘의 캠퍼스로 자리 잡았는지 살펴본다.
Tour 김수근, 김중업, 김종성, 이광노의 육군사관학교 ∣ 진행 정인하 교수
Tour 서울시립대학교, 근현대 100년을 걷다. ∣ 진행 박철수 교수
Tour 한국 여성 주체성의 시공간적 확장, 이화여자대학교 ∣ 진행 강미선 교수
Tour 연세대학교, 기독교 사학에서 만나는 대학 캠퍼스의 전형 ∣ 진행 이연경 박사
OpenHouse 연세대학교 법인본부, 최문규
OpenHouse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최문규
OpenHouse 선벽원(善甓苑), 이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