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House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

진행 _ 황두진

2019년 10월 12일 2:00PM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21길 15
* 유아 동반 불가능 프로그램
예약금 10,000원 결제 후 참석 시 환불
사진 _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제공
사진 _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제공
사진 _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제공
사진 _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제공

* 10월 3일 오후2시부터 참가 신청 가능


건축가 황두진의 시선으로 보는 아서 딕슨의 건축

이번 성공회성당 프로그램은 건축가 황두진의 시선으로 해석한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 아서 딕슨의 현지 건축물을 직접 답사한 건축가는 성공회성당에서 아서 딕슨의 어휘를 흥미롭게 추적해갈 예정이다. 건축가의 시선을 통해,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성공회성당 자체가 갖는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다. 


성공회성당은 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좌성당으로, 1922년 주교인 마크 트롤로프 3대 주교가 착공하여 건축가 아서 딕슨, 영국인 브로크의 감독으로 지어졌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3층 교회 건물로, 십자형 평면 구조로 되어 있다. 기초부와 뒷면 일부는 화강석을 사용했으며, 나머지 벽체는 붉은 벽돌을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건축물의 전체적인 균형감과 조화가 뛰어나며 지붕과 처마는 한국의 전통 건축을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단순하고 절제된 형태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당시 전체 계획의 일부만 완성되었던 성공회성당은 1991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증축 계획을 세우다 이후 아서 딕슨의 원설계도를 찾아 건축가 김원의 설계 감독으로 증축되었다. 서울에 현존하는 유일한 로마네스크 건물로, 1988년 세계 건축가들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글 사진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제공

황두진
건축가 황두진은 서울대와 예일대에서 수학했다. 그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현대건축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건축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옥을 현대건축의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일련의 작업을 해오고 있기도 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하여 유럽을 순회한 <메가시티 네트워크 한국현대 건축전>에 참여했고 동 전시회의 전시디자인을 맡아 새로운 개념의 건축 전시를 보여준 바 있다.
주요 작업으로 Won & Won 63.5,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한국관, 춘원당, 엘주택, 휘닉스 스프링스, 가회헌, 한강교량보행자시설(한남, 잠실, 동작), 갤러리 아트사이드, 웨스트빌리지, 열린책들 등이 있다. 저서로는 <가장 도시적인 삶-무지개떡 건축 탐사 프로젝트>(반비, 2017), <황두진-다공성·구축술·시스템>(열린집, 2016), <무지개떡 건축-회색 도시의 미래>(메디치미디어, 2015),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해냄, 2005), <한옥이 돌아왔다>(공간사, 2006) 등이 있다.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 김종성건축상(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2018),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올해의 한옥 대상(목경헌, 2016), 서울특별시건축상 우수상(원앤원 63.5, 2015),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대상(통인시장 아트게이트, 2012), 서울특별시건축상 우수상(더 웨스트 빌리지, 2012),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올해의 한옥 대상(엘주택, 2011),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상 공동수상 (북촌 한옥, 2009),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집운헌, 2009), 한국건축가협회 아천상(가회헌, 2007)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아서 딕슨(Arthur Dixon)
아서 딕슨은 1856년에 태어난 영국의 금속공예가이자 건축가이다. 영국 왕립건축학회(RIBA)의 소속이자 수공예예술학교 버밍엄 길드 핸드크래프트(Birmingham Guild of Handicraft)를 설립했다. 영국의 '예술과 공예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으며,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 이전 그가 설계한 두 개의 교회가 버밍햄 지역에 있다.


김원
김원은 서울공대 건축공학과를 나와 김수근건축연구소에서 수업했다. 현재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및 도서출판 ’광장’ 대표, 한국 건축가협회 명예이사, 한국 실내건축가협회 명예회장, 김수근 문화재단 이사장 및 부설 서울건축학교 운영위원장, 건국대 건축대학원 겸임교수로 있다.

사진_정멜멜
Map서울시 중구 세종대로21길 15
건축가진행 _ 황두진
일시2019년 10월 12일 2:00PM
위치서울시 중구 세종대로21길 15
집합 장소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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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HOUSE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 성공회성당은 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좌성당으로, 1922년 주교인 마크 트롤로프 3대 주교가 착공하여 건축가 아서 딕슨, 영국인 브로크의 감독으로 지어졌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3층 교회 건물로, 십자형 평면 구조로 되어 있다. 기초부와 뒷면 일부는 화강석을 사용했으며, 나머지 벽체는 붉은 벽돌을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건축물의 전체적인 균형감과 조화가 뛰어나며 지붕과 처마는 한국의 전통 건축을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단순하고 절제된 형태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당시 전체 계획의 일부만 완성되었던 성공회성당은 1991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증축 계획을 세우다 이후 아서 딕슨의 원설계도를 찾아 건축가 김원의 설계 감독으로 증축되었다. 서울에 현존하는 유일한 로마네스크 건물로, 1988년 세계 건축가들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글 사진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제공
OPENHOUSE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 진행 _ 황두진 10월 12일 2: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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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스페셜 프로그램 [투어] 아침 산책, 정동에서 만난 국제 교류 공간 *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참가 신청 가능  * 이 프로그램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한 스페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티켓 혹은 방문 스탬프를 소지하셔야 입장 가능합니다. (입장 시 현장 확인) * 프로그램 신청 시 오픈하우스홈페이지 회원가입이 필수(가입 시 휴대폰 본인 인증)이며 신청한 본인만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결제 후 참석 시 반환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How to를 참고해주세요. * 스페셜 투어 ‘아침산책’에서는 따뜻한 커피를 제공합니다. 2019년 9월 28일 (토) 10:00 2019년 9월 29일 (일) 10:00 답사 코스 (당일 변동가능) : 옛 러시아공사관 → 프랑스공사관 터(창덕여중) →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 신아기념관 → 정동교회 → 중명전 → 배재학당 역사관 → 경성재판소(서울시립미술관) → 독일공사관 터(서울시의회 의원회관) → 도시건축전시관 집결지 : 덕수궁 정문 (대한문) 프로그램 예상 시간 : 2시간 이내 프로그램 진행  안창모(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서규덕(강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정동은 개항과 함께 한국사의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1883년 외국인의 경성 거주가 허락되면서 미국공사관(1883)을 시작으로 영국(1884), 독일(1886), 프랑스(1889) 등의 공사관이 각각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후 서양인들이 영미공사관 부근 알렌의 집을 중심으로 모여 살고, 1902년 손탁호텔이 들어서면서 정동은 서양 근대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아관파천 이후 고종황제의 주거처도 정동이 된다. 정동 한복판의 경운궁(현 덕수궁)을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삼고 서양세력을 등에 업어 일본에 대응하는 전략을 쓰고자 했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에 정동은 제일방송국과 법원이 들어서지만, 서양인 집단 주거지 성격은 그대로 유지되며 선교사들의 종교, 교육, 사회사업의 장까지 확장된다. 정동은 특히 미국 감리교 선교사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정동제일교회에 이어 한국 최초 근대식 중등학교인 배재학당, 정동병원, 여성 교육기관인 이화학당, 여성 전용 병원인 보구여관 등을 설립하였다. 영국공사관 근처에 영국 국교인 성공회가 자리 잡고, 구세군회관 등이 설립되기도 한다.  정동은 외교의 각축장이자, 선교사들의 선교, 교육기지로서 다양한 근대 역사의 면면을 품고 있는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침 산책을 통해 고요한 정동 거리를 걸으며 국제 교류 공간으로서 내력을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글 : OHS 사진 : 문화재청 제공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스페셜 프로그램 [투어] 아침 산책, 사직동에서 만난 국제 교류 공간 2 *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참가 신청 가능  * 이 프로그램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한 스페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티켓 혹은 방문 스탬프를 소지하셔야 입장 가능합니다.(입장 시 현장 확인) * 프로그램 신청 시 오픈하우스 웹사이트 회원가입이 필수(가입 시 휴대폰 본인 인증)이며 신청한 본인만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결제 후 참석 시 반환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How to를 참고해주세요.  * 스페셜 투어 ‘아침산책’에서는 따뜻한 커피를 제공합니다. 2019년 9월 28일 (토) 10:00    2019년 9월 29일 (일) 10:00    답사 코스 : 남감리교 여선교사 사택(배화여고 생활관) → 사직동 남감리교 미션 컴파운드(선교 부지의 입지, 지형, 변화) → 사직동 선교사 주택 → 딜쿠샤(앨버트 테일러 저택) → 홍난파 가옥(독일 선교사 주택) → 돈의문박물관마을 집결지 : 배화여고 정문 프로그램 예상 시간 : 2시간 이내 프로그램 진행 김하나(서울대학교 연구원)    미국 남감리교는 1906년 도심의 남대문로에서 사직동으로 선교부터를 옮기고, 동 여선교부 및 배화학당 역시 이 시기 필운동으로 터를 옮기면서 서울 서북부에 새로운 개신교 선교의 핵을 형성한다. 한편 근대화 이후 차례대로 매각된 사직단ㆍ경희궁ㆍ서울 성벽 주변의 조선 시대 국유지들은 서양인들이 선호하는 도심에서 벗어난 한적한 고지대에 자리하여 남감리교 선교부를 위시한 여러 서양인의 거처로 변한다. 이번 스페셜 투어는 이러한 배경 아래 사직동 일대의 서울 성벽 주변 공간을 선교사를 중심으로 한 서양인들과 지역민들의 교류 공간으로 재조명해본다. 글 : 김하나 사진 : 문화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