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STUDIO

러너스그라운드

벡터프로젝트(01studio+단순컴퍼니)

2022년 10월 30일 3:00PM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5안길 4, 201호 (성산지오)
예약금 10,000원 결제 후 참석 시 환불
사진_벡터프로젝트(01studio+단순컴퍼니)

건축가 조재원은 단순컴퍼니와 함께 벡터프로젝트라는 협업 조직을 구성하고, 2022년부터 ‘러너스그라운드’라는 배움과 실행의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장소 조성의 과정, 공간 기획과 운영 등 건축을 넘어 공간과 기획이 만나 만들어낼 가능성에 관해, 건축가 조재원(건축가_01studio)과 기획자 서민정(기획자, 퍼스널트레이너_단순컴퍼니)이 함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재원
조재원은 공일스튜디오 대표다.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적정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더하는 사회적 공간을 탐구하고 실현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일해왔다. 다음 세대의 미래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지금의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조직할 수 있는 건축과 도시의 계획과 거버넌스로 관심사를 넓혀가고 있다. 
근작으로는 발달장애인 보호작업장과 별별체육관의 복합 공간인 강동그린나래복지센터의 리노베이션과 (구)샘터사옥을 리노베이션한 공공그라운드 공공일호가 있다. 제주 돌집 플로킹 L로 제주건축문화대상 주거 본상, 대구 어울림극장으로 공공디자인대상, 그리고 코워킹플랫폼 카우앤독으로 서울시건축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20년 제주시와 협력해 행안부 소통협력공간 조성 사업에 사업지원부터 시작하여 선정 후의 공간 조성과 운영의 기획과 계획에 참여하며 단순컴퍼니와 협업하였다. 이를 계기로 단순컴퍼니와 벡터프로젝트라는 협업 조직을 구성하고 2022년부터 러너스그라운드라는 배움과 실행의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서민정
문화 기획과 운동 트레이닝을 업으로 삼고 있다. 이전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서울시 청년허브에서 청년의 사회적 활동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했다. 아직 손에 잡히지 않는 무형의 어떤 것을 구상하는 기획자 일이란 참으로 흥미진진한 면이 있지만, 실행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종종 아무것도 아닌 일을 그저 말과 글로 포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순간에는 기획하는 프로젝트가 벌어질 공간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자연스레 그곳에 있을 사람들과 일어날 상황 대한 상상까지 이어진다. 물론 그대로 실현될 리 만무하지만, 공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해나갈 동력이 생긴다. 공간이 나에게 주는 힘이다.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할 때도 몸을 하나의 공간으로 여긴다. 누군가에게 운동을 알려주는 건 눈에 보이지 않는 뼈, 근육, 신경을 작동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잘하고 있는지 섣불리 확신할 수 없다. 의구심이 떠오를 때나 의도를 가진 동작을 시도할 때마다, 몸이라는 공간 안팎에서 일어날 움직임과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변화를 탐구하듯 예측하면서 트레이닝을 이어 나간다. 
2022년부터는 01Studio 조재원 건축가와 ‘러너스 그라운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배움 learning과 실행 running이 발생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취지의 ‘lunners ground’에서 물리적 공간이 주는 구체성과 물리적 공간을 넘어서는 확장성을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를 찬찬히 해 보는 중이다.

Map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5안길 4, 201호 (성산지오)
건축가벡터프로젝트(01studio+단순컴퍼니)
일시2022년 10월 30일 3:00PM
집합 장소건물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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