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우스 진행: 김수영 (숨비건축)
김수영 건축가의 설명과 함께 아모레퍼시픽 용인기술원을 둘러보았습니다. 남쪽의 산세에 순응하면서 대지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낮은 층고를 형성하여 리프레쉬(refresh)와 힐링(healing)의 역할을 하는 혜초하우스는 시각은 제한하고 마음의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알바로 시자가 만들어내는 매스의 변주와 빛의 조화, 그리고 정영선 선생님이 설계한 조경이 담긴 뛰어난 건축물, 외관과 내부의 뚜렷한 대비를 통해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을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