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HOUSE

[전시] 주한 프랑스대사관 전시 오픈하우스 <라이트워크, 서울 강남복합환승센터>

DPA 도미니크 페로 & 정림 컨소시엄

2023년 10월 29일 4:00PM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43-12
* 유아 동반 불가능 프로그램
예약금 10,000원 결제 후 참석 시 환불
©Luxigon_Dominique-Perrault-Architecte_ADAGP
©Luxigon_Dominique-Perrault-Architecte_ADAGP
©Luxigon_Dominique-Perrault-Architecte_ADAGP
©Luxigon_Dominique-Perrault-Architecte_ADAGP
©Luxigon_Dominique-Perrault-Architecte_ADAGP
©Luxigon_Dominique-Perrault-Architecte_ADAGP
©Rayus_Dominique-Perrault-Architecte_ADAGP
[10월 18일 오후 2시 예약 신청 시작]
주한 프랑스대사관 내 사무동에서 열리는 DPA 도미니크 페로와 정림 컨소시엄의 <라이트워크, 서울 강남복합환승센터> 전시를 위해 오픈하우스를 진행합니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전시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며, 이와 함께 사무동 저층과 데크, 김중업 파빌리온 공간을 둘러봅니다. 

진행: 여화진, 전덕화(정림건축)


2017년 10월, 도미니크 페로 아키텍처와 정림 컨소시엄은 서울 강남복합환승센터(GITC) 국제 공모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이 거대한 지하 교통 허브는 한강 남쪽에 위치하며 강남 비즈니스 지구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시 북쪽에 이화여대 캠퍼스 복합단지(ECC)를 짓고 2008년 서울건축상을 받으며 인정받은 지 9년 후 도미니크 페로 아키텍처는 한국 수도의 가장 현대적인 지구의 중심부를 탐구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현재 건설 중이며 2028년에 완공 예정인 "라이트워크" 프로젝트는 이 전시의 핵심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라이트워크"의 역사를 도면, 콜라주, 단면 및 3D 렌더링을 통해 추적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라이트워크, 서울 강남복합환승센터' 책이라는 형식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책의 페이지는 이미지들의 거대한 모자이크처럼 배열될 것입니다. 이 책은 전시를 관통하는 주요 주제 역할을 하며, 이 매혹적인 프로젝트에 완전히 몰입하도록 여러분을 초대할 것입니다. 

글 사진 DPA 
주한 프랑스대사관 사진 김용관 
Architecture / Infrastructure. Lightwalk Seoul Gangnam Intermodal Transit Center
DPA Dominique Perrault & Junglim Consortium


In October 2017, Dominique Perrault Architecture and the Juglim Consortium won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 to design Seoul’s Gangnam International Transit Center (GITC), an immense subterranean transport hub located to the south of Han River, right in the center of the Gangnam business district. Nine years after building the campus of Ewha Womans University to the north of the city, acknowledged in 2008 by the Seoul Metropolitan Architecture Award, Dominique Perrault Architecture set out to explore an entirely different territory: the heart of the most modern district of the Korean capital.
Currently under construction and scheduled for completion in 2028, this project is at the heart of this exhibition. We will trace the history of "Lightwalk" through drawings, collages, cross-sections, and 3D renderings. The project will be presented through the Lightwalk Seoul Gangnam Intermodal Transit Center book, whose pages will be laid out like a large mosaic of images. The book will act as the main thread running through the exhibition, inviting you to immerse yourself fully in this captivating project.

Written by DPA 
©Alexandre-Tabaste_Dominique-Perrault-architecte_ADAGP
도미니크 페로 Dominique Perrault
도미니크 페로는 프리미엄 임페리얼 어워드 수상자로, 프랑스 국립 도서관(1995)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베를린 벨로드롬과 올림픽 수영장(1999), 룩셈부르크 유럽사법재판소 증축(2008, 2019),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2008), 일본 오사카 후쿠오쿠 타워(2010)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샤토 드 베르사유의 파빌리온 뒤푸르 재개발(2016),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포스트 뒤 루브르(2021), 불로뉴 빌랑쿠르의 메탈 57 리노베이션(2022) 등 다양한 유산 개조 프로젝트도 수행한 바 있다. 도미니크 페로는 건축을 도시 계획과 본질적으로 연결된 분야라고 믿으며 파리 일 드 라 시테의 도시 미래 연구 프로젝트,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선수촌 개발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서울 영동대로 강남국제환승센터 '라이트워크'를 진행하고 있다.
Map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43-12
건축가DPA 도미니크 페로 & 정림 컨소시엄
일시2023년 10월 29일 4:00PM
위치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43-12
집합 장소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합동 31-15(좌측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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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HOUSE 필운동 홍건익 가옥 필운동 홍건익 가옥(서울시 민속문화재 제33호)은 대문채, 행랑채, 사랑채, 안채, 별채와 후원이 있는 구조이다. 자연 지형을 살려 건물을 앉혔으며, 일각문과 우물 같은 시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대지 면적은 740.5㎡, 건물 면적은 154.6㎡,이다. 사랑채에 중문을 두어 바깥채와 안채를 구분하였고, 안채에서 후원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협문과 일각문을 두어 공간을 구분하였다. 후원으로 갈수록 지대가 높아지며, 후원 끝에는 단차를 이용하여 빙고(氷庫)를 만들었다. 쪽마루와 대청에 설치한 유리문과 처마에 설치한 차양은 근대 시기 한옥의 특징이다. 화강석, 적벽돌, 시멘트, 철제 난간 같은 여러 가지 재료로 담장을 쌓거나 집을 보수한 흔적이 시기별로 달라 집의 역사와 특징을 보여준다. 홍건익 가옥은 서울에 남아 있는 한옥 중 보기 드문 규모의 집으로, 근대 시기 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축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홍건익 가옥은 서울시에서 매입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15년 보수를 마친 뒤 2017년부터 일반에 개방되었다. 살림집에서 공공한옥으로 집의 기능이 바뀌며 대문채는 관리실, 행랑채는 화장실, 사랑채는 전시실과 사무실, 별채는 관람객 공간으로 쓰인다. 안채는 모임 장소로 대관하거나 강연과 음악회 같은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1길 14-4 이용시간 화-일 10: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 이용요금 무료 문의 02-735-1374 www.linktr.ee/seoulhanok www.instagram.com/seoul.hanok/    글 사진 내셔널 트러스트
OPENHOUSE 백인제 가옥 서울시 민속문화제 제22호인 백인제가옥은 종로구 북촌(가회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1913년 건립된 근대 한옥으로 지난 2009년 서울시가 백인제(백병원 설립자) 유족으로부터 인수 후 보수공사를 거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건축 당시의 생활상을 복원 연출한 역사가옥박물관이다. 전통한옥과 다르게 사랑채와 안채가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 건축재료로 압록강 흑송, 붉은 벽돌과 유리창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안채의 일부가 2층으로 건축된 특징이 있는 일제강점기 대형(2,460㎡) 한옥으로 북촌에서 유일하게 실내까지 관람이 가능한 가옥이다. 북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460㎡의 대지 위에 당당한 사랑채를 중심으로 넉넉한 안채와 넓은 정원이 자리하고, 가장 높은 곳에는 아담한 별당채가 들어서 있다.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근대적 변화를 수용하여, 건축 규모나 역사적 가치 면에서 윤보선 가옥과 함께 북촌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꼽힌다. 1907년 경성박람회 때 서울에 처음 소개된 압록강 흑송(黑松)을 사용하여 지어진 백인제 가옥은 동시대의 전형적인 상류주택과 구별되는 여러 특징들을 갖고 있다. 사랑채와 안채를 별동으로 구분한 다른 전통한옥들과는 달리 두 공간이 복도로 연결되어 있어, 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일본식 복도와 다다미방을 두거나 붉은 벽돌과 유리창을 많이 사용한 것은 건축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사랑채의 일부가 2층으로 건축되었는데, 이는 조선시대 전통한옥에서는 보기 힘든 백인제 가옥만의 특징이다. 글 사진 서울시 제공 장소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7길 16(가회동) 이용시간 화-일 09:00~18:00 (입장마감 17:30)  ※ 자유관람시 외부 관람만 가능 휴관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1월 1일 이용요금 무료 예약 해설 관람 예약 시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web/reservation/) 이용 문의 02-724-0232 백인제 가옥 www.museum.seoul.go.kr/www/guide/vis/BIJHShow/BIJHInfo.jsp?sso=ok
OPENHOUSE [전시] 주한 프랑스대사관 전시 오픈하우스 <라이트워크, 서울 강남복합환승센터>, DPA 도미니크 페로 & 정림 컨소시엄 10월 29일 4: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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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HOUSE [시간제 예약] 고석공간, 김수근 10월 29일 3:00PM
SPECIAL 경춘선 숲길, 정영선(조경설계 서안) 10월 29일 2: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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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HOUSE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 민현준(홍익대학교)+(주)건축사사무소엠피아트 10월 29일 2:00PM
SPECIAL 양천공원 책쉼터, 김정임 처음 해야 할 일은 공원 안에 집을 앉힐 자리를 찾는 것이었다. 야외공연장 무대 구조물을 개조하여 어린이놀이터로 만든 장소 옆에 자리를 잡아 비슷한 기능을 묶어주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집을 앉힐 터에는 듬성듬성 몇 그루의 나무가 있었는데 수형이 예쁜 감나무 한 그루가 눈에 들어왔다.  그 나무를 잘 살리는 방향으로 계획을 시작한 것이 결과적으로 예전부터 그곳에 있는 것들의 존재를 다 수용하며 집을 앉히는 것으로 발전되었다. 감나무와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나무 그늘 아래 둘러앉을 수 있는 외부공간을 만들고 서쪽의 놀이터와 동쪽 잔디밭의 둥근 선형을 그대로 가져와 집을 앉혔다. 먼저 있었던 존재들 사이를 조심스레 비집고 들어가 집이 앉은 모양새이다.  부지에 있던 1.2m 정도의 레벨 차이는 내부에서 그대로 경사로로 연결하여 아래 레벨은 카페와 어우러져 차 한잔하면서 책 읽는 공간으로, 위 레벨에는 어린이를 위한 도서를 두어 조용하고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었다. 또한, 레벨 차를 이용해 몇 단의 계단식 좌석을 만들었는데 그 앞쪽의 잔디밭을 향한 외벽은 폴딩 도어를 설치해 계절 좋은 날은 열어서 작은 음악회나 영화상영 등 공원과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서관을 설계할 때 예전에는 서재 같은 공간을 만들었다면 요즘은 거실 같은 분위기의 공간으로 만드는 추세이다. 양천공원 책쉼터도 개방된 하나의 공간으로 계획하여 책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사람들이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거나 대화를 나누는 등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실 같은 분위기가 되길 바라며 계획하였다. 공간이 부드럽게 흘러가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조 부재를 별도로 배치하지 않고 중앙의 커피스탠드와 원형 보이드를 이용하였다. 커피스탠드는 지붕 전체 하중을 지지하는 중심 역할을 하도록 콘크리트 구조물로 계획하고, 두 개의 원형 보이드 경계에는 책장과 결합한 스틸 플레이트를 설치하여 끝부분의 처짐을 받게 하였다. 140평 규모의 단층 건물은 녹음이 우거졌을 때나 잎을 떨군 후 짙은 색의 나뭇가지들이 돋보일 수 있는 배경이 되도록 아이보리색 벽돌로 마감하였다. 놀이터와 책쉼터 사이에는 두께 9mm 철판을 가느다란 원형 기둥으로 받친 간결한 형태의 캐노피를 만들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그리고 함께 온 어른들이 쉴 수 있는 그늘 공간을 두었다. 건축물과 주변 환경이 엮여서 하나의 장소로서 기능하며 다양한 사용풍경이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공원과 도서관은 참 잘 어울린다. 개관 후 거기서 일하시는 사서 선생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이 참 좋다는 얘길 해주셨다. 생각해보니 궂은날 건물 안의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책장을 넘기며 공원을 바라보는 기분이 꽤 괜찮을 것 같다. 서울시에서는 혹한기나 혹서기에도 공원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원 안에 쉼터 만들기 사업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생활 SOC 사업이고 공간복지를 구현하는 일인데 거창하게 말하지 않더라도 동네에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많이 있다는 건 모두가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고 이를 설계할 기회를 얻게 된 건 건축가에게도 무척 보람된 일이었다.  글 김정임 사진 노경 서로아키텍츠 seoroarchitects.com/ 양천공원 책쉼터 장소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111 양천공원 책쉼터 개관 화-일 10:00 ~ 19:00 휴관 월요일 및 공휴일 이용요금 무료  문의 010-9809-0596 홈페이지 ycpark.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