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캐슬 오브 스카이 워커스

황두진

2018년 10월 13일 1:00PM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석양길 45-1
* 유아 동반 불가능 프로그램
예약금 10,000원 결제 후 참석 시 환불
사진_윤수연
사진_윤수연
사진_박영채
사진_박영채
사진_박영채
사진_박영채
사진_김명식
사진_김명식
사진_박영채

* 이 프로그램은 버스로 단체 이동하는 투어입니다. 한정된 좌석과 이동 거리를 감안해 유아 동반이 어려우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양재역 2번 출구에서 오후 1시 출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신청완료자에게 개별공지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는 프로 배구 구단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위한 복합훈련시설이다. 천안 교외의 낮은 구릉지에 위치한 연면적 9,335m²의 4층 건물로서 탁 트인 주변 경관을 갖고 있다. 배구 코트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훈련시설 및 숙소가 이를 입체적으로 둘러싸고 있는 3차원 중정식 건물이다. 건물 내에 존재하는 각기 다른 층의 모든 공간은 기본적으로 사각형, 원, 대각선이 조우하며 중첩된 기하학 속에서 만들어졌다.
구조 및 단열 벽체로부터 250mm 이격되어 건물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알루미늄 재질의 익스펜디드 메탈은 여름의 높은 태양광은 걸러내고, 겨울의 낮은 태양광은 실내로 유입하는 기능성 외피이다. 이는 합리적인 초기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을 감소하고자 한 것이다. 높은 공극율을 가진 이 외장재는 날씨, 태양의 방향과 그리고 관찰자의 시점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섬세하고 다양한 미학을 만들어낸다.
본관과 분리된 별관의 곡선은 주변 지형과 연속되어 있으며, 치열한 훈련을 이겨내는 선수들의 오락과 휴식을 위한 작은 휴게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는 고도의 경기력을 유지해야 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을 위하여 효율적인 훈련 환경과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공간을 동시에 창조하고자하는 스포츠 전문시설 디자인의 새로운 사례다.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는 5년 이내 지어진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2018 김종성건축상을 수상했다. 

 황두진건축사사무소  사진 박영채, 윤수연, 김명식


황두진건축사사무소
www.djharch.com


황두진
건축가 황두진은 서울대와 예일대에서 수학했다. 그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현대건축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건축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옥을 현대건축의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일련의 작업을 해오고 있기도 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하여 유럽을 순회한 <메가시티 네트워크 한국현대 건축전>에 참여했고 동 전시회의 전시디자인을 맡아 새로운 개념의 건축 전시를 보여준 바 있다.
주요 작업으로 Won & Won 63.5,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한국관, 춘원당, 엘주택, 휘닉스 스프링스, 가회헌, 한강교량보행자시설(한남, 잠실, 동작), 갤러리 아트사이드, 웨스트빌리지, 열린책들 등이 있다. 
저서로는 <가장 도시적인 삶-무지개떡 건축 탐사 프로젝트>(반비, 2017), <황두진-다공성·구축술·시스템>(열린집, 2016), <무지개떡 건축-회색 도시의 미래>(메디치미디어, 2015),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해냄, 2005), <한옥이 돌아왔다>(공간사, 2006) 등이 있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올해의 한옥 대상(목경헌, 2016), 서울특별시건축상 우수상(원앤원 63.5, 2015),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대상(통인시장 아트게이트, 2012), 서울특별시건축상 우수상(더 웨스트 빌리지, 2012),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올해의 한옥 대상(엘주택, 2011),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상 공동수상 (북촌 한옥, 2009),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집운헌, 2009), 한국건축가협회 아천상(가회헌, 2007)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석곡리 산 41-8 외 2필지               
발주 현대캐피탈(대표이사 정태영)
설계 및 감리 (주)황두진건축사사무소, 총괄 - 황두진, 프로젝트 매니저 - 차선주, 실무진 - 박의진, 최정윤, 최윤희, 류종미, 손주휘, 최유일, 전소현, 홍보 및 연락 - 홍수영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준보전산지
대지면적 21,955 m²
건축면적 2,987.82 m² 
연면적 9,355.67 m² 
규모 지하1층 지상4층
최고높이 25.4m
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SRC) + 철근콘크리트 구조 + 철골 구조
외부마감 알루미늄 익스펜디드 메탈(expanded metal)
구조설계 황경주(G&H Design Workshop) + (주)팬구조엔지니어링
조경설계 박윤진+김정윤(오피스박김 Office Parkkim)
기계설계 보우기술공사
전기설계 세진전기연구소
시공감리 한미글로벌
시공 현대엠코(건축), 다원ID&C/계선(인테리어), 랜드테크(조경)
모형 김명협, 김덕환, 임지혜    
설계기간 2011. 5 ~ 2012. 5
공사기간 2012. 6 ~ 2013. 6
사진_하성욱

영상_기린그림(정다운, 김종신 감독)

Map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석양길 45-1
건축가황두진
건축주현대캐피탈 배구단
일시2018년 10월 13일 1:00PM
집합 장소양재역 2번 출구(지도는 집합장소로 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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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캐슬 오브 스카이 워커스, 황두진 10월 13일 1:00PM
Report Report 아키굿즈 워크숍 - 노스테라스, 황두진, 황지은 아키굿즈 워크숍 - 노스테라스, 황두진, 황지은 2018 오픈하우스 서울에서는 SPECIAL 01로 진행된 건축가 황두진의 건축물 노스테라스[North Terrace]를 문진, 양초, 방향제, 초콜릿으로 만들어 보고, 건축가, 예술가, 디자이너와 함께 건축을 소유하고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발견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_오픈하우스서울제공
Special 아키굿즈 워크숍 - 노스테라스, 황두진, 황지은 건축을 오브제로 향유하다. 만질 수 있고 냄새 맡을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건축. 건축물의 형태, 재료, 조형의 원리를 차용하여 새로운 물건으로 재창작한다. 2018 오픈하우스 서울에서는 SPECIAL 01로 진행되는 건축가 황두진의 건축물 노스테라스[North Terrace]를 문진, 양초, 방향제, 초콜릿으로 만들어 보고, 건축가, 예술가, 디자이너와 함께 건축을 소유하고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발견해 나간다.   서울시립대학교 세운캠퍼스는 어떤 곳인가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인 세운상가 일대를 기반으로 현장형 창의 융합 교육과 실천적 연구를 목표하는 새로운 학교의 실험장입니다. 로봇암 등 다양한 첨단 제작 장비를 갖춘 세운베이스먼트를 운영하며, 교육 워크숍과 세미나,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의 현안을 국제적 네트워크와 연결합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세운캠퍼스 sewoon.uos.ac.kr   세운엑스포 x 오픈하우스서울 아키굿즈 워크숍 - 노스테라스 모집인원 총 10명 모집 일시 10월 9일 (화) 오후 2시~5시(총 3시간 소요 예정) 장소 세운상가 세운베이스먼트(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59 지하 1층) 신청기간 및 방법 10월 1일부터 신청 (신청마감 10월 7일 ) 아래의 [신청링크바로가기]에서 신청해주세요. 신청링크바로가기   참여 전문가 황지은, 황두진, 테크캡슐, 비둘기, 앤스브릭, 프래그 주최 테그캡슐 주관 서울시립대학교 세운캠퍼스 협력 비둘기 후원 서울시 세부 일정 14:00 워크숍 소개 14:10 건축가 및 건물소개 14:30 만들기 15:30 굿즈 아이디어 해커톤 16:30 개별 발표 17:00 워크숍 종료   테크캡슐은 로보틱 크래프트, 디지털 페브리케이션 기술을 이용한 건축, 예술, 디자인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생산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요에 주목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새로운 첨단 기술과 재료를 다루는 솜씨를 단련하며 오래된 도심제조업 지역인 세운상가의 메이커스 큐브에 입주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황지은은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이며, 서울시립대 세운캠퍼스 교장을 맡고 있습니다. 학구적 디자이너이자 실천적 연구자로서 공간정보와 장소성, 디지털조형과 구법, 디자인미디어와 인터페이스, 건축정보의 유통에 관심이 있습니다. 대표 수행연구로는 참여형 모바일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도시 공공공간 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시공간 타임라인 시스템 개발, 세계문화유산 모니터링 지표 시범조사 연구 등이 있으며,  2017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프로젝트 생산도시 큐레이터를 역임하고, 갤러리팩토리,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문화역서울 284, 금호미술관의 초청으로 소셜미디어를 도입한 참여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하였습니다.  
Special [LECTURE] 상가아파트 열전, 황두진 10월 28일 7:00PM
Report Report 상가아파트를 말하다, 황두진 [TOUR] 지하철 3호선으로 찾아가는 상가아파트 - 건축가 황두진 - 유진상가, 원일아파트, 안산맨숀, 낙원상가 [LECTURE] 상가아파트 열전 - 건축가 황두진 (2017년 10월 28일) 오픈하우스서울 2017의 세번째 테마로 진행된, 건축가의 성실한 탐사 과정을 따라가며 수집한 자료와 함께 도시적 상상력을 더할 수 있는 건축가 황두진의 ‘상가아파트를 말하다’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강연과 답사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진_오픈하우스서울
Special [TOUR] 지하철 3호선으로 찾아가는 상가아파트, 황두진 10월 28일 2:00PM
Special 상가아파트를 말하다, 건축가 황두진 『무지개떡 건축』(메디치미디어, 2015),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해냄, 2005), 『한옥이 돌아왔다』(공간사, 2006) 등 도시에 대한 건축적 발언을 이어온 건축가 황두진은 ‘무지개떡 건축’으로 이름지었던 복합용도 건축물 중 상가아파트를 집중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했다. 상가아파트에 대한 건축가의 순수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상가아파트가 가진 도시적 가능성, 그 유형이 남긴 의미에 대한 탐사는 우리의 도시에 필요한 도시건축의 유형을 발견하는 과정이며 이를 현대적으로 다시 적용하려는 건축가의 노력을 담고 있다. 오픈하우스서울 2017의 세번째 테마는 건축가의 성실한 탐사 과정을 따라가며 수집한 자료와 함께 도시적 상상력을 더할 수 있는 건축가 황두진의 ‘상가아파트를 말하다’ 답사와 강연으로 구성된다. 3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된 상가아파트 탐구는 『가장 도시적인 삶-무지개떡 건축 탐사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10월 발간 예정이며, 이번 테마를 위해 서문의 일부를 소개한다. OHS 가장 도시적인 삶-무지개떡 건축 탐사 프로젝트 이 책은 상가아파트의 전체적 구성, 그리고 건물과 도시가 만나는 방식에 주로 관심을 갖고 있다. 즉, 개별 상가아파트의 특성 못지 않게 도시건축의 유형으로서 상가아파트의 보편적 가치를 조망하고, 그 존재를 다시 알리며, 나아가 이를 재구성하여 현대에 다시 적용하고자 하는 노력의 산물이다. 이런 관점에서 개별 유니트에 대한 관심은 부차적이었고, 따라서 내용상 필요한 정도만 언급했다. 왜 지금 이런 유형의 건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가는 전작인 ‘무지개떡 건축’에서 밝혔거니와, 다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고도성장기에는 교외의 확장이 이루어지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도시의 수평적 팽창과 이동시간의 증가가 수반된다. 이 과정에서는 오히려 도심의 인구가 감소한다. 상가아파트는 이러한 현상이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이전의 건축 유형으로 그 상당수는 전통적 구도심이거나 도심 외곽의 교통 거점에 자리잡고 있었다. 즉 상가아파트는 애초부터 전원형이 아닌 도시형 유형이었다. 반면 단지형 아파트는 비록 현재 도시형 아파트의 대세이기는 하나, 근본적으로 전원형 유형이라는 것이 나의 견해다. 한편 고도성장기 이후에는 인구의 도심 회귀가 일어난다. 유럽 도시에서는 이미 관찰되고 있는 현상으로서, 파리의 경우 1970년대에 야심차게 개발한 근교 신도시의 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한 하위중산층의 도심 진입은 이미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2015년 1월 5일자 서울연구원의 ‘세계도시동향’에 의하면, 파리 도심이 고급주택지로 독점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파리 시청은 도심 일정 지역의 주거용 건물을 소유한 사람은 이를 공공에게 우선적으로 매각해야 한다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서울의 경우 아직은 인구의 수도권 전출로 전체 인구가 다시 1000만 미만으로 내려가 있지만, 조만간 도심으로의 회귀가 시작될 것이다. 이것은 다시 도시들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현상에 대응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건축적 유형은 무엇일까? 우선 단독주택은 기본 밀도의 문제를 도저히 해결할 수 없으므로 보편적 유형의 가능성이 전혀 없다. 기존의 단지형 아파트는 의외로 토지 이용의 효율도 높지 않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도시의 기본 에너지인 거리의 활력에 전혀 기여하지 못한다. 기존의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들은 기본 밀도는 어느 정도 충족하고 도시맥락의 유지에도 공헌하지만 대부분 주거 단일용도인 경우가 많아 거리에 대해서 방어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즉, 도시의 기본 밀도를 충족시키면서, 복합 기능을 통해 거리의 활력에 기여하고, 도시의 기존 맥락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으며, 나아가 상주인구와 유동인구의 적절한 균형을 확보할 수 있는 유형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무지개떡 건축이다. 그리고 그 시원적 형태를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상가아파트인 것이다. …… 2017년 7월 30일 목련원에서, 황두진   『가장 도시적인 삶-무지개떡 건축 탐사 프로젝트』 서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