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익, 맹그로브 숭인
맹그로브 숭인은 밀레니얼 세대 1인 가구를 위한 코-리빙으로, 24세대의 주거 공간과 입주자들이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루어진 집입니다. 함께 사는 이 공동 주택에서 조성익 교수는 적절한 거리는 유지하되 짧지만 잦은 스침을 의도합니다.
변기, 세면대, 샤워실을 상자 모양의 공간에 넣어 만든 워터팟(Water Pod)은 콩깍지에 들어있는 콩알처럼 생활 편의 시설을 모아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대안가구이지만, 함께 사는 방식에 대한 고민도 담은 맹그로브 숭인의 공간을 조성익 교수와 함께 경험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