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House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김경도

2019년 10월 17일 2:00PM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87
예약금 10,000원 결제 후 참석 시 환불
(사진_김용관)
(사진_김용관)
(사진_김용관)
(사진_김용관)
(사진_김용관)

* 10월 3일 오후2시부터 참가 신청 가능


프로그램 진행 김경도 (RoA)

 

ReDiscovery

오랜 시간 동안 제조 기능 역할을 해오던 장소. 세월이 선사한 산업 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 신선한 '옛' 공간들이 ‘새로운’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러한 공간에는 신축된 공간이 절대적으로 갖지 못하는 오래된 것에서 나오는 새로움이 있다. 이는 교육/문화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은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가치의 제고이자 수요의 형태이기도 하다.

대선제분의 공장이었던 이곳은 개개의 건물마다 이곳에서 일하던 많은 사람의 역사가 축적되어 있다. 축적된 기억이 남긴 흔적을 품고 이곳에 새로운 미래를 담아내는 일이 이 장소 개발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잊고 있던 흔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미래가, 그리고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이 장소에서 새롭게 ‘재발견’될 것이다. 새로운 변화를 지향하며 현재와 미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길 기대한다.

아르고스매니지먼트 사진 김용관

 

 

Map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87
건축가김경도
건축주대선제분
일시2019년 10월 17일 2:00PM
위치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87
집합 장소입구 앞
TOP LIST
OpenHouse ITM 한국 사옥, 이타미 준 (유동룡) 2019년 10월 20일 4:00PM
EVENT 특별 상영회 <이타미 준의 바다>, 정다운, 김종신 2019년 10월 20일 7:30PM
VisitYourself 온양민속박물관, 이타미 준 (유동룡) 자연으로부터 받은 원초적 소재인 흙은 가소성과 약간의 탄력 그리고 신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작업은 마을의 민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적토(赤土)를 근대의 블록 만드는 것과 같이 형틀에 넣어 압축 프레스 하여, 그것을 다시 꺼내어 태양에 건조해 소소 상태의 흙 블록으로 만들어냈다. 이 흙을 주제로 해서, 그 엄격한 자연과 풍토성으로부터 일개의 건축 외관을 얻어내어, 그 풍경에 도전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단적으로 말해서, 근대주의 혹은 근대건축에서의 탈피를 의미하며, 곧 자립하는 건축, 인간 본연의 건축으로서의 시발점을 의미한다. 관념적으로 도면을 작성하는 것, 미의식을 고집하는 것보다도, 흙 블록을 무수히 만들어내는 것에서 시작하여 흙 블록을 쌓아 올리는 것으로 이 일은 끝났다. 글 이타미준 사진 ITM유이화건축사무소 대지 면적 : 40,000,00㎡ 건물면적 : 1,718.2㎡   이용 시간 10:00 – 17:3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이용요금 무료 문의  041-542-6001    이타미 준 (유동룡) 1937년 도쿄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국적은 대한민국을 고집하며 늘 어머니의 땅을 그리워하던 건축가이자 화가다. 1964년에 무사시공업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였다. 2003년 프랑스 <국립 기메 박물관>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개인전을 개최하고 이듬해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를 수상했다. 2006년에는 ‘김수근문화상’을, 2010년에는 ‘무라노도고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예술가로 평가받았다. 대표적인 건축작품으로는 <조각가의 아틀리에>, <석채의 교회>, <먹의 공간> 등이 일본에 있고, <온양민속박물관>,<각인의 탑>,<포도호텔>,<수, 풍, 석 미술관>, <방주교회> 등이 한국에 있다. 달항아리와 같은 건축, 온기가 느껴지는 건축을 하고 싶다던 그는 2011년 삶을 마감하고 그토록 사랑하던 고국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