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참가 신청 가능
* 이 프로그램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한 스페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티켓 혹은 방문 스탬프를 소지하셔야 입장 가능합니다.(입장 시 현장 확인)
* 프로그램 신청 시 오픈하우스 웹사이트 회원가입이 필수(가입 시 휴대폰 본인 인증)이며 신청한 본인만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결제 후 참석 시 반환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How to를 참고해주세요.
* 이 프로그램은 대사관 보안관리 규정 상, 신청자 명단과 신분증으로 본인 대조 후 입장이 가능하므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 주십시오.
* 대사관 사진 촬영은 일부 제한되는 곳이 있으며, 보안상 동선과 이동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대사관 오픈하우스 신청 완료후 참가자 분들에 한해 개별적으로 영문 이름 등 추가 정보를 요청드릴 예정이오니 꼭 회신해 주십시오.
2019년 9월 28일 (토) 16:00 / 17:00 / 18:00
(자유관람 16:00 – 19:00, 현장 선착순 약간명 입장)
프로그램 예상 시간 : 30분 (로비와 홀 등 저층부 공용공간 위주로 공개)
프로그램 진행 : 캐나다대사관
정동길에 있는 캐나다대사관은 캐나다 건축그룹 자이들러 파트너십 아키텍츠의 설계로 2007년 지어졌다. 530년이 넘은 회화나무(서울시 지정 보호수 서#2-3) 앞에 자리한 건물은 계획 초기부터 고목의 가지와 뿌리를 고려해 나무에서 한 발짝 물러난 형태로 계획되었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움푹 들어간 곡면이 생겼고, 이 곡면을 따라 난 입구와 그 앞의 열린 쉼 공간은 캐나다대사관을 더욱 친근하게 해준다.
대사관 건축물은 자연에 대한 존경심과 한국과 캐나다 문화 사이의 대화를 은유하고 있다. 건물의 매스와 외장은 인상파 화가가 그린 캐나다 풍경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서쪽 부분은 로렌스 해리스의 양식에 따라 단순하면서도 웅장한 산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나무가 있는 광장의 강하고 든든한 배경이 되기도 한다. 수직 요소가 많은 동쪽 부분은 캐나다 인상파 화가 톰 톰슨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하늘을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자작나무 숲을 상징하고 있다. 건축 소재는 대사관이 자리한 역사적인 정동 거리의 석재, 벽돌과 나무에서 힌트를 얻어 적용하였다. 건축디자인, 자재, 양식 및 매스 모두가 한국의 정서와 거칠고 강한 캐나다 풍경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대사관 건물 내부에서도 캐나다와 대한민국 두 국가 사이의 호의적인 관계와 역사가 곳곳에 드러난다. 대사관 1층에는 캐나다 출신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스코필드(한국 이름 석호필)를 기리는 스코필드 홀과 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 의대 전신인 제중원과 제중원의학교를 세운 에비슨 박사를 기리는 에비슨홀이 있다.
글 : OHS
사진 및 자료 : 캐나다대사관 제공
자이들러 파트너십 아키텍츠
자이들러 파트너십 아키텍츠는 에버하르트 자이들러가 1961년 토론토에 설립한 건축회사이다. 캐나다 전역과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공공ㆍ연구시설, 상업ㆍ주거단지, 호텔 등의 광범위한 분야의 건축 설계를 하고 있다. 2007년 주한 캐나다대사관 설계로 ‘캐나다조경건축가협회(CSLA)’ 2008년 건축상을 받았다.
건축가 | 자이들러 파트너십 아키텍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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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서울시 중구 정동길 21 |
집합 장소 | 캐나다대사관 정문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