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TOUR

[투어] 아침 산책, 사직동에서 만난 국제 교류 공간 2

배화여자고등학교 생활관 (사진_문화재청)
홍난파 가옥 (사진_문화재청)
딜쿠샤 주택 (사진_문화재청)

*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참가 신청 가능 

* 이 프로그램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한 스페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티켓 혹은 방문 스탬프를 소지하셔야 입장 가능합니다.(입장 시 현장 확인)

* 프로그램 신청 시 오픈하우스 웹사이트 회원가입이 필수(가입 시 휴대폰 본인 인증)이며 신청한 본인만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결제 후 참석 시 반환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How to를 참고해주세요. 

* 스페셜 투어 ‘아침산책’에서는 따뜻한 커피를 제공합니다.



2019년 9월 28일 (토) 10:00   
2019년 9월 29일 (일) 10:00   

답사 코스 : 남감리교 여선교사 사택(배화여고 생활관) → 사직동 남감리교 미션 컴파운드(선교 부지의 입지, 지형, 변화) → 사직동 선교사 주택 → 딜쿠샤(앨버트 테일러 저택) → 홍난파 가옥(독일 선교사 주택) → 돈의문박물관마을

집결지 : 배화여고 정문
프로그램 예상 시간 : 2시간 이내

프로그램 진행
김하나(서울대학교 연구원) 
 

미국 남감리교는 1906년 도심의 남대문로에서 사직동으로 선교부터를 옮기고, 동 여선교부 및 배화학당 역시 이 시기 필운동으로 터를 옮기면서 서울 서북부에 새로운 개신교 선교의 핵을 형성한다. 한편 근대화 이후 차례대로 매각된 사직단ㆍ경희궁ㆍ서울 성벽 주변의 조선 시대 국유지들은 서양인들이 선호하는 도심에서 벗어난 한적한 고지대에 자리하여 남감리교 선교부를 위시한 여러 서양인의 거처로 변한다. 이번 스페셜 투어는 이러한 배경 아래 사직동 일대의 서울 성벽 주변 공간을 선교사를 중심으로 한 서양인들과 지역민들의 교류 공간으로 재조명해본다.

글 : 김하나
사진 : 문화재청 제공

김하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학부 졸업 이후 동 대학원에서 건축역사를 전공하여 근대 주거로 석사, 근대 도시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동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있다. 한국 근대 공업 지역에 관한 연구를 기본으로 근대기 주거ㆍ건축ㆍ도시에 대해 두루 연구하고 있다.

위치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1길 34
집합 장소배화여고 정문
코스남감리교 여선교사 사택(배화여고 생활관) → 사직동 남감리교 미션 컴파운드(선교 부지의 입지, 지형, 변화) → 사직동 선교사 주택 → 딜쿠샤(앨버트 테일러 저택) → 홍난파 가옥(독일 선교사 주택) →돈의문박물관마을
TOP LIST
근대 및 왕실의 국제 교류 공간 국제 교류의 장은 국가 간 교류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민간 교류의 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일어나며, 특히 근대 시기에는 선교와 교육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교류가 이어져 왔다. 근대의 선교기지와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근현대 시기의 학교는 서양 문물의 전파와 함께, 한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맞이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대표적 근대 선교기지와 교육기지를 살펴본다. 또한 근대국가로 변모하기 위해 열강들과 치열한 외교 전쟁을 펼쳐야 했던 대한제국의 공간들은 근대를 향한 꿈과 좌절이 배어있는 곳이다. 경운궁(현 덕수궁)을 중심으로 한 대한제국의 외교 장소와 건축물을 통해 대한제국 국제 교류 공간의 근대성을 살펴본다. 
Special OPENHOUSE 원효로 예수성심성당과 옛 용산신학교, E. 코스트 신부 *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참가 신청 가능  * 이 프로그램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한 스페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티켓 혹은 방문 스탬프를 소지하셔야 입장 가능합니다.(입장 시 현장 확인) * 프로그램 신청 시 오픈하우스 웹사이트 회원가입이 필수(가입 시 휴대폰 본인 인증)이며 신청한 본인만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결제 후 참석 시 반환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How to를 참고해주세요.  2019년 9월 21일 (토) 13:00 2019년 9월 22일 (일) 13:00 프로그램 예상 시간 : 1시간 내외 프로그램 진행  김정신(단국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  원효로 예수성심성당 현재 성심기념관과 성심여고의 부속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은 원래 용산신학교와 신학교 부속성당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1885년 원주 부엉골에서 개교한 예수성심신학교(현 가톨릭대학교 신학부의 전신)가 1887년 용산 원효로에 이전한 후 신학교 교사동은 1892년부터(현재 남아있는 성심기념관은 1911년 건축), 예수성심성당(신학교 부속 성당)은 1902년에 세워졌으며, 이 성당 출입구 안쪽 상부에 있는 명문에는 김대건 신부의 이니셜 A. K. 및 그의 생존기간(1821-46)이 로마자로 표기되어 있다. 신학교 부속성당인 예수성심성당(사적 제 521호)은 1902년에 세워졌으며, 프랑스인 코스트(E. Coste) 신부가 설계·감독 했다. 언덕을 이용하여 지었기 때문에, 남쪽 언덕 아래는 3층이고 수녀원 쪽은 2층이 된다. 주로 이용하는 출입구가 중앙이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쳐있어 비대칭의 모습을 이루었다. 건물의 내부는 제단과 예배석만 있는 단순한 교회형식이지만, 뾰족아치로 된 창문이나 지붕위의 작은 뾰족탑은 전체적으로 약식화된 고딕풍의 모습을 이루고 있다. 이 성당은 신학교 부속 성당(chapel)이기 때문에 일반 교구성당과는 평면형식이 다르다. 정면 입구에 배랑(narthex)이 없으며, 출입구는 제단 쪽 양 측면에 나있고 제의실이 제단 반대측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신자석 바닥도 원래는 제대를 향해서가 아니라 중앙축을 향해 좌우에서 아레나(arena) 형식으로 단을 지어 내렸다. 지금은 평평한 마룻바닥으로 바뀌었고, 제의실은 벽을 터서 신자석으로 쓰이고 있다. 대신 한동안 제의실이 좌측 외부에 부가되어 복도로 연결되었으나, 보수・복원공사를 통해 철거되고 1층방(과거 신부방)을 제의실로 사용하고 있다. 정면의 지붕은 가파른 맛배지붕이며, 후면의 앱스(apse)는 5각으로 꺾여있다. 규모에 비해 다소 육중한 버트레스가 각 베이마다 설치되어 있고 버트레스 꼭데기에는 피나클로 장식하였다. 규모와 폭에 비해상대적으로 높은 천장, 제대부의 천장 구성, 간결하면서도 정교한 디테일 등 고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건축당시 제단 뒷벽 5개의 아치창에는 중세풍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한국전쟁 시멸실되었고, 1985년 故 이남규에 의해 제단 뒷벽 5개의 아치창의 달드베르와 양 출입구 상부의 엔티크글라스 원형창이 설치되었다. 성심학원의 오랜 숙원이었던 스테인드그라스 창의 보수복원 사업은 2013년 달드베르의 제단 창이 보수되었고, 나머지 양 측면 및 남측 창은 2015년 스위스출생의 마르크 수사(Fr. Marc)와 헤이리 유리재 공방에 의해 제작 설치되었다. 글 : 김정신 옛 용산신학교 최초의 신학교였던 베론 신학당(1855년)은 1866년 폐쇄당하고, 여주 부엉골 신학교가 현재 신학교 부지로 옮겨와 1887년 용산 예수성심신학교가 세워졌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가톨릭 신학교 건물로 의미가 깊다. 용산신학교 건물은 1911년에 완공되어 1942년까지 대신학교 교사로 사용되었다. 이 건물은 외부가 조지아 양식으로 장식된 2층 붉은 벽돌 구조로 사적 제520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1956년부터 성심수녀회 수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해 현재 성심수녀회 관구 사무실과 성심기념관 및 역사 자료실로 사용하고 있다. 옛 용산신학교 건물의 설계자가 코스트 신부로 알려져 있으나 코스트 선종(1896)과 건물의 완공 시기(1911)가 큰 차이가 있는 등, 여러 정황상 코스트 설계로 보기 어렵다는 학계 주장이 있다.  글 : 김정신 사진 : 문화재청, 성심수녀회, 김정신 제공
Special OPENHOUSE 원효로 예수성심성당과 옛 용산신학교, E. 코스트 신부 2019년 9월 21일 1:00PM
Special TOUR [투어] 아침 산책, 사직동에서 만난 국제 교류 공간 1 *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참가 신청 가능  * 이 프로그램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한 스페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티켓 혹은 방문 스탬프를 소지하셔야 입장 가능합니다. (입장 시 현장 확인)   * 프로그램 신청 시 오픈하우스홈페이지 회원가입이 필수(가입 시 휴대폰 본인 인증)이며 신청한 본인만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결제 후 참석 시 반환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How to를 참고해주세요.   * 스페셜 투어 ‘아침 산책’에서는 따뜻한 커피를 제공합니다. 2019년 9월 22일(일) 10:00 코스  캐나다 의료선교사 맨스필드 주택(서대문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선교교육원) → 감리교협성신학교 선교사 사택(감리교신학대학교 역사박물관) → 독립문 - 딜쿠샤 - 사직동 선교사주택 → 홍난파 가옥(독일 선교사 주택) → 경교장 → 돈의문박물관마을 집결지 :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교육원 정문 프로그램 예상 시간 : 2시간 이내  프로그램 진행  이연경(인천대학교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 연구원)   도성으로 나가는 마포로와 의주로가 위치한 돈의문 일대는 조선 시대부터 교통의 요지이자 국제적 성격이 강한 곳이었다. 1900년 서대문정거장 설치 이후에는 서양인들이 이 일대의 땅을 매입해 영사관을 비롯해 종교 교육 시설로 사용하였다. 일제 강점 이후 일부는 일본인들이 차지했지만, 여전히 그 성격은 남아 다수의 종교, 교육 시설들이 존재하였다. 사직동부터 연희동에 이르는 서울의 서쪽 일대에는 배화여학교, 감리교협성신학교, 구세군성경대학, 한국인 성서훈련원, 피어선 성경학교, 이화여자전문학교, 연희전문학교 등 기독교 학교들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이 중 배화여학교, 감리교협성신학교, 이화여자전문학교, 연희전문학교는 여전히 남아 대학 및 고등학교로 사용 중이다. 또한, 사직동 선교사 사택, 충정로 캐나다 의료선교사 맨스필드 주택, 감리교 신학대학 내 선교사주택 등 서양인 선교사들의 사택을 비롯하여 홍난파 가옥과 딜쿠샤 등 서양인들이 살던 주택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번 스페셜 투어는 20세기 전반 서대문 일대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과 장소를 통해 근대 국제 교류의 중심지인 사직동을 탐색한다.   글 : 이연경 사진 : 문화재청, 이연경 제공
Special TOUR [투어] 아침 산책, 사직동에서 만난 국제 교류 공간 1 2019년 9월 22일 10:00AM
Special OPENHOUSE 원효로 예수성심성당과 옛 용산신학교, E. 코스트 신부 2019년 9월 22일 1:00PM
Special OPENHOUSE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 아서 딕슨, 김원 *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참가 신청 가능  * 이 프로그램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한 스페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티켓 혹은 방문 스탬프를 소지하셔야 입장 가능합니다.(입장 시 현장 확인) * 프로그램 신청 시 오픈하우스 웹사이트 회원가입이 필수(가입 시 휴대폰 본인 인증)이며 신청한 본인만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결제 후 참석 시 반환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How to를 참고해주세요.  * 내부공간의 사진 촬영은 일부 제한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협조해 주십시오. 2019년 9월 24일 (화) 14:00  2019년 9월 25일 (수) 13:15 (정오음악회 12:20 – 13:00)  2019년 9월 26일 (목) 14:00 (성가수녀원 포함) 2019년 9월 27일 (금) 14:00 2019년 9월 28일 (토) 14:00 (건축가 김원) / 16:00 (상시자율방문 11:00 - 17:00)  프로그램 예상 시간 : 1시간 내외 프로그램 진행 : 성공회성당  성공회성당은 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좌성당으로, 1922년 주교인 마크 트롤로프 3대 주교가 착공하여 건축가 아서 딕슨, 영국인 브로크의 감독으로 지어졌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3층 교회 건물로, 십자형 평면 구조로 되어 있다. 기초부와 뒷면 일부는 화강석을 사용했으며, 나머지 벽체는 붉은 벽돌을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건축물의 전체적인 균형감과 조화가 뛰어나며 지붕과 처마는 한국의 전통 건축을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단순하고 절제된 형태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당시 전체 계획의 일부만 완성되었던 성공회성당은 1991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증축 계획을 세우다 이후 아서 딕슨의 원설계도를 찾아 건축가 김원의 설계 감독으로 증축되었다. 서울에 현존하는 유일한 로마네스크 건물로, 1988년 세계 건축가들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사진 및 자료 :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제공
Special OPENHOUSE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 아서 딕슨, 김원 2019년 9월 24일 2:00PM
Special OPENHOUSE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 아서 딕슨, 김원 2019년 9월 25일 1:15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