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건축가 정재헌

오픈하우스서울×기린그림

건축가의 여러 작업을 돌아보면서 건축 세계를 탐색해온 건축가특집으로 올해는 건축가 정재헌을 만납니다. 

건축가 정재헌은 기하학적 절제미를 통해 내외부 공간을 엮어내며 간결하면서도 여백이 담긴 건축을 펼쳐내는 건축가입니다. 프랑스 건축가 로랑 살로몽은 그의 건축을 '수학적 감성의 구현'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섬세하게 조율된 비례를 통해 몸의 감각으로 건축의 치수와 재료를 경험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의 뛰어난 공간감을 주목한 말입니다. 마치 선방의 공간 같은 그의 건축은 급진적인 파격은 없지만, 몸으로 경험하는 공간의 편안함을 전해줍니다.

다수의 집 프로젝트로 알려졌지만, 그의 건축은 주거 뿐만 아니라 호텔, 사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와 외부의 전위지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건축가특집은 건축가 정재헌의 수학적인 구조와 몸의 경험, 삶과 밀접한 장소에 대한 고민을 함께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올해 건축가특집은 건축 영상/영화 제작 스튜디오 <기린그림>과 협업으로 3개의 건축 영상과 1개의 오픈하우스 프로그램, 라이브로 진행될 오픈스튜디오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임진영(오픈하우스서울 대표)  사진 이강석


온라인 프로그램  
영상  운중 디바인-1
영상  디파이 사옥
영상  운중동 친구네 집
Live 오픈스튜디오 정재헌(모노건축사사무소)

현장 프로그램 (10월 22일 오후 2시 예약 오픈) 
10월 31일 오후 2시  나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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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건축가 정재헌, 오픈하우스서울×기린그림 건축가의 여러 작업을 돌아보면서 건축 세계를 탐색해온 건축가특집으로 올해는 건축가 정재헌을 만납니다.  건축가 정재헌은 기하학적 절제미를 통해 내외부 공간을 엮어내며 간결하면서도 여백이 담긴 건축을 펼쳐내는 건축가입니다. 프랑스 건축가 로랑 살로몽은 그의 건축을 '수학적 감성의 구현'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섬세하게 조율된 비례를 통해 몸의 감각으로 건축의 치수와 재료를 경험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의 뛰어난 공간감을 주목한 말입니다. 마치 선방의 공간 같은 그의 건축은 급진적인 파격은 없지만, 몸으로 경험하는 공간의 편안함을 전해줍니다. 다수의 집 프로젝트로 알려졌지만, 그의 건축은 주거 뿐만 아니라 호텔, 사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와 외부의 전위지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건축가특집은 건축가 정재헌의 수학적인 구조와 몸의 경험, 삶과 밀접한 장소에 대한 고민을 함께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올해 건축가특집은 건축 영상/영화 제작 스튜디오 <기린그림>과 협업으로 3개의 건축 영상과 1개의 오픈하우스 프로그램, 라이브로 진행될 오픈스튜디오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글 임진영(오픈하우스서울 대표)  사진 이강석 온라인 프로그램   영상  운중 디바인-1 영상  디파이 사옥 영상  운중동 친구네 집 Live 오픈스튜디오 정재헌(모노건축사사무소) 현장 프로그램 (10월 22일 오후 2시 예약 오픈)  10월 31일 오후 2시  나무 호텔  
COLLABORATION 정림건축문화재단 정림건축문화재단 한국 건축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동시대 건축 속에 담긴 건축계의 생각과 말을 기록하는 건축신문을 비롯해, 포럼, 교육, 출판, 전시, 공동체 주거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junglim.org architecture-newspaper.com forumnforum.com archschool.org 연계포럼 <당선작들, 안녕하십니까> 오픈하우스서울 × 정림건축문화재단  11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서진학교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공예박물관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종암스퀘어 & 한남뜨락 11월 23일 오후 7시 30분       양천공원 책쉼터 (온라인 포럼 ㅣ 참가신청: 정림건축문화재단 포럼 웹사이트 )
COLLABORATION (주)제효 주식회사 제 효  JEHYO Engineering & Construction 건축가의 영역이‘그리는’것이라면 저희의 영역은‘짓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의 공간을 창조하는 건축의 완성이 있기까지에는 설계자의 독창적인 구현의도가 녹아있는 무형의 설계과정이 중요하지만 시공조건, 주변 건축환경과의 조화 등 많은 조건을 고려하면서도 현장에서의 기술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유형의 시공 또한 중요한 과정일 것입니다. 건축가의‘혼이 담긴 설계 작품’을‘공사’가 아닌‘실체로 만드는 유형의 작품’이라는 자부심이 있었기에 시공상의 난관에 봉착할 때면 때로는 지혜롭게, 때로는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풀어나갈 수 있었고, 많은 세월 울고 웃으며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양적성장기를 거친 이 시대의 건축은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며 사용자의 편리성을 중심으로 한 환경과의 조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제효는‘사람중심의 건축’을 최대한 충족시켜주면서도 아름다운 도시의 일부가 되어줄 수 있는 삶의 질과 쾌적한 공간이 공존하는‘문화적 건축’의 완성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월의 흐름과 함께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후의에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정직하고 올바른 건축시공업계의 든든한 견인차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대표이사 이백화  웹사이트 www.jehyo.com   
COLLABORATION 모노건축사사무소 정재헌 (모노건축사사무소  MONO architects)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벨빌국립건축대학에서 앙리 시리아니의 지도를 받았다. 미셸 카강 사무실에서 근무하다가 귀국하여 1998년 아틀리에를 열었다. 현재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다음 세대를 이끌 건축가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모노건축사사무소와 함께 삶을 짓는 건축가로 디자인 열정을 쏟고 있다. <도천라일락집>으로 서울시건축상 대상, 한국건축가협회상(2015)을 받는 등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다수의 건축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양평 펼친집>, <호시담>, <판교 요철동>, <오륙도가원레스토랑>, <동검리주택단지>, <두물머리주택> 등이 있다. 모노건축사사무소 monoarchitects.co.kr  
OPENHOUSE 서울의 새로운 공공공간 공모전 제도를 정비하고 공공건축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서울의 공공건축/공공공간에 건축가의 참여를 꾸준히 끌어온 결과가 도시 곳곳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서울의 공공건축/공공공간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면서 건축가들의 고민으로 더 좋은 공간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도시의 공적 역할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상황에서, 새롭게 등장한 서울의 공공공간은 시민들에게 좋은 건축이 시민들에게 어떤 경험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축가와 함께 직접 방문해보는 서울의 공공공간/공공건축 이야기를 현장에서 만나보세요. 현장프로그램 (10월 22일 오후 2시 예약 오픈)  10월 30일 오후 2시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리모델링_서민우, 지정우   10월 30일 오후 3시 구립독산도서관 리모델링_임영환, 김선현   11월 1일 오후 4시 종암 스퀘어_박정환, 송상헌   11월 3일 오후 4시 양천공원 책쉼터_김정임 11월 5일 오후 3시 서울여담재_천장환   11월 6일 오후 4시 한남뜨락_천장환 11월 7일 오전 10시 30분 응봉근린공원(매봉산) 숲속도서관_김은미  비짓유어셀프 ㅣ 자라나는 숲_나은중, 유소래 연계 포럼(온라인) <당선작들, 안녕하십니까>   오픈하우스서울 × 정림건축문화재단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공예박물관 11월 16일 오후 7시 30분 양천공원책쉼터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 종암박스파크 & 한남 뜨락 참가신청: 정림건축문화재단 포럼 웹사이트 http://forumnforum.com      
OPENHOUSE 지역과 공존하는 특수학교, 밀알학교, 서울서진학교 특수학교는 과연 지역과 공존하기 어려운 걸까요? 1997년 자폐 아동을 위해 지어진 밀알학교는 과감한 열린 공간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축가 유걸이 설계한 밀알학교가 지어진 20여 년 후 지어진 서울서진학교는 지역에 안착하기까지 어려움은 있었으나 기존 건물을 고치고 증축하는 과정에서 중정을 두고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공간을 배려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보편적인 특수학교를 지향하는 코어건축의 시도가 눈길을 끕니다. 밀알학교와 서울서진학교를 직접 둘러보며 지역의 인프라가 되는 교육 공간의 중요성과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현장프로그램 (10월 22일 오후 2시 예약 오픈)  11월 6일 오전 10시 밀알학교_유걸 11월 6일 오후 1시, 3시 서울서진학교_유종수, 김빈 연계 포럼(온라인) <당선작들, 안녕하십니까>   오픈하우스서울 × 정림건축문화재단  11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서진학교 참가신청: 정림건축문화재단 포럼 웹사이트 http://forumnforum.com      
OPENHOUSE 집의 공간 2, 오픈하우스서울 x 기린그림 지난해 <집의 공간>에 이어 올해는 두 채의 집을 소개합니다. <집의 공간 2>에서는 지붕과 테라스를 유려한 선으로 이으면서 동시에 패시브 하우스를 시도해 미학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한 선유재와 풍경을 적극적으로 규정하면서 집의 아늑한 공간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하는 고안된 장식들을 기린그림의 건축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또한 써드플레이스 3과 서교 근생과 같은 저층형 공동주거의 모색을 현장 프로그램으로 만나봅니다.  오픈하우스서울은 해마다 집의 공간 시리즈를 이어가, 우리의 삶이 담긴 공간과 도시와 건축의 접점을 모색해나가고자 합니다. 온라인 프로그램  영상    선유재_이정훈  영상    고안된 장식들_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현장 프로그램 (10월 22일 오후 2시 예약 오픈)  10월 30일 오후 4시          서교 근생(Seogyo Geunsaeng)_서재원, 이의행 11월 9일 오후 1시            써드플레이스 홍은2_박창현         
OPENHOUSE 고쳐 쓰는 집, 오픈하우스서울 x 기린그림 오픈하우스서울 2021의 올해 주제는 <고쳐 쓰는 집>입니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돌아본 <집의 공간>에서 효율과 기능에 집약된 주거에서 벗어나 내외부 공간의 중간지대를 탐색했던 오픈하우스서울은 올해 집을 고쳐 쓰는 행위를 통해 집의 수명을 늘리고 공간의 가치를 발견하며 이를 새로운 형식으로 확장하는 작업들을 주목합니다. 30년이 다 되어가는 집을 원형에 더 가깝게 수리하고 집의 수명과 의미를 이어가고 있는 수졸당과 주변의 재개발 사이에서 방치된 다가구 주택을 사무실과 스튜디오로 변모시킨 Face-lift 상도와 전봇대집, 의뢰인의 어릴 적 기억이 담긴 50년대 주택을 게스트하우스로 변경한 보눔 1957, 60년대 주택을 과감히 수리해 아늑한 집을 만들어낸 예진이네집, 그리고 100년된 윤동주가 머물렀던 연세대학교 핀슨홀을 리노베이션해 윤동주기념관으로 변모시킨 프로젝트까지, 집을 고치는 의미와 과정을 기린그림의 영상으로 만나봅니다. 또한 리모델링,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프로젝트를 현장에서도 만나볼 예정입니다. 집을 짓는 것만큼이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고쳐 쓰는 집>을 만나보세요.   온라인 프로그램  영상 수졸당(守拙堂)_승효상 영상 전봇대집(The Pole House) _조윤희, 홍지학 영상 Face-Lift Sangdo_이승택, 임미정 영상 보눔 1957_김찬중 영상 윤동주기념관_성주은, 염상훈, 최선용 영상 예진이네 집수리_김재관    현장 프로그램 (10월 22일 오후 2시 예약 오픈)  11월 1일 오후 1시 서울공예박물관_송하엽, 천장환, 이용호 11월 6일 오전 11시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리노베이션_김승회(진행_ 백남혁 경영위치) 11월 7일 오후 1시, 3시 윤동주기념관_성주은, 염상훈, 최선용 11월 8일 오후 2시 해방촌 갤러리 더 월_김승회(진행_ 이예슬 경영위치 팀장) 협력 프로그램 <빈집의 재발견> (10월 22일 오후 2시 예약 오픈)  서울특별시 집수리지원센터 × 오픈하우스서울 10월 30일 오후 2시 건축가 김중업의 사직동 주택 ㅣ 진행_안창모 교수  10월 30일 오후 4시 건축가 김중업의 사직동 주택 ㅣ 진행_김현섭 교수
COLLABORATION 서울특별시집수리지원센터 서울특별시집수리지원센터 서울특별시집수리지원센터는 주택의 개량과 유지, 관리에 대한 상담, 교육, 업체육성, 정보 플랫폼 운영 등 집수리 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사업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민관협력 기관이다. 2019년부터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주택사업단이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5개 자치구 – 강북구, 관악구, 서대문구, 은평구, 중랑구 – 에 지역집수리지원센터도 운영되고 있으며, 집수리가 필요한 현장에서 주민 필요에 따른 밀착지원을 수행 중이다. 서울특별시집수리지원센터에서는 10월 21일 목요일부터 30일 토요일까지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사직동 박시우 주택에서 <걱정 말아요, 집수리> 전시와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웹사이트 https://surc.or.kr/news/879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픈하우스서울 2021은 서울특별시집수리지원센터와 협력 프로그램으로 건축가 김중업의 1980년대 주택을 공개한다. OPENHOUSE 빈집의 재발견 - 건축가 김중업의 사직동 주택 서울특별시집수리지원센터 X 오픈하우스서울 일정 10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 진행_안창모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10월 30일 토요일 오후 4시 | 진행_김현섭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