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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

김승회

2018년 10월 21일 2:00PM
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31길 13
예약금 10,000원 결제 후 참석 시 환불

후암동에 자리잡은 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의 새 사무실은 30평이라는 작은 땅을 활용하는 법을 잘 보여준다. 건축가 김승회는 철골구조를 활용해 간결하고 얇은 구조체를 만들고 내부에 기둥 없이도 공간을 지지할 수 있도록 했다. 붉은 색 철골 구조는 층마다 모양을 달리해 변화를 주고 있으며, 마감재가 포함된 외벽을 구축해 벽두께를 최소화했다. 동네에 열린 1층 공간과 사무실로 쓰이는 2,3층 뿐만 아니라, 옥상층에는 작은 한식 마루방과 데크를 두어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건축가 김승회의 건축에 대한 생각이 오롯이 담겨있는 경영위치 사무실에서 중소도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보건소 연작, 서울대 환경대학원, 이우학교 등 구조와 공간이 일체화된 건축과 상승하는 내부공간의 풍요로움을 담아오고 있다.

OHS 사진 김재경


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
http://kywc.com


김승회
건축가 김승회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시건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의 S.O.M., 한국의 서울건축을 거쳐 1995년 (주)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방 소도시의 보건소 연작을 통해 공공건축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으며, 일산주택, 서초동주택, 이우학교,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롯데부여리조트, 라파엘센터 등이 대표적인 프로젝트다. 서울시건축상, 한국건축가협회상, 건축문화대상, 대한건축학회 무애 건축대상, 김수근문화상(2009)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이 있으며, 제1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사회적인 조건과 도시의 암울한 상황을 직시하고 건축을 통해 그 현실을 뛰어넘을 해법을 모색하는 건축가로 용산과 같은 지역에 대한 연구와 우리 시대를 위한 주거 탐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

오픈하우스서울2018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알리고자 미디어파트너인 월간 「SPACE(공간)」와 함께 건축가의 저서를 소개합니다. 

주택의 유형을 고민한 김승회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주택, 삶의 형식을 찾아서』를 참고해주세요. 도서를 원하시는 분들은 SPACE 홈페이지(www.vmspace.com) 또는 현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Map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31길 13
건축가김승회
일시2018년 10월 21일 2:00PM
집합 장소경영위치건축사무소 건물 앞(지도는 집합장소로 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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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스페셜 프로그램 스위스대사관, 버크하르트+파트너, 이래건축 *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참가 신청 가능  * 이 프로그램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한 스페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티켓 혹은 방문 스탬프를 소지하셔야 입장 가능합니다.(입장 시 현장 확인) * 프로그램 신청 시 오픈하우스 웹사이트 회원가입이 필수(가입 시 휴대폰 본인 인증)이며 신청한 본인만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결제 후 참석 시 반환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How to를 참고해주세요.  * 이 프로그램은 대사관 보안관리 규정 상, 신청자 명단과 신분증으로 본인 대조 후 입장이 가능하므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 주십시오. * 대사관 사진 촬영은 일부 제한되는 곳이 있으며, 보안상 동선과 이동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대사관 오픈하우스 신청 완료후 참가자 분들에 한해 개별적으로 영문 이름 등 추가 정보를 요청드릴 예정이오니 꼭 회신해 주십시오.  2019년 9월 21일 (토) 14:00 / 14:30 / 15:00 / 15:30 프로그램 예상 시간 : 40분 프로그램 진행 : 이인호(이래건축), 염상훈(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1974년 스위스 정부가 부지를 매입한 이래 줄곧 송월동에 머물러 온 스위스대사관은 공간 수요가 점차 늘어나게 되자, 낡은 기존 공관을 허물고 같은 필지에 새로 지었다. 새로운 대사관 디자인은 스위스건축사무소 ‘버크하르트+파트너’의 설계안으로 한국의 이래건축이 함께 진행하였다. 건축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도심 조건을 고려해 앞으로의 변화에도 주변과 조화로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이기를 바랐다. 이를 위해 건물은 한옥의 마당이 가진 조화로운 포용성을 주요 개념으로 삼고 있다.  지상 3개 층이 가운데 마당을 비워두고 나지막이 둘러싼 형태로3개층 높이부터 1개 층으로 점차 낮아진다. 이 나선형 구성은 송월동의 완만한 경사를 따르고 있다. 대지 바깥쪽을 향한 노출콘크리트 면의 단단한 인상은 스위스 현대건축에서 두드러지는 무거운 물성을 연상시킨다. 반면 마당을 향한 ㄷ자 면으로는 목재 골조를 드러내고 처마를 내어 재료와 구성의 측면에서 한국 전통 건축의 마당과 섬세하게 조응하고 있다. 안팎의 구축 차이가 부드럽게 이어지는 건축에서 작은 순간까지 세심하게 정립하는 스위스 장인문화를 엿볼 수 있다. 빈틈없이 어두운 화강석이 깔린 안마당은 대사관의 중심에 있는 핵심 공간으로 한옥의 마당과 유럽 도시 광장의 중간 즈음에 있다. 이 마당은 새 대사관이 바라고자 하는 한국과 스위스의 조화로운 공존, 통합과 개방의 도시 공간을 향한 의지를 보여준다. 글: OHS 사진 및 자료: 스위스대사관 제공   작품명: 주한 스위스 대사관(New Swiss Embassy in Seoul) 설계자:  버크하르트+파트너 Burckhardt+Partner SA, Nicolas Vaucher, Daniel Pantillon, Swiss (주)건축사사무소 이래건축, 이인호 건축주: 스위스국, Jodok Brunner, Cedric Pernet 감리자: (주)건축사사무소 이래건축 시공사: (주)이안알앤씨 설계팀: 정민희, 김옥현, 박창수, 황현로, 이은미, 권혜지 대지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길77 주용도: 외국공관 대지 면적: 2,377.3㎡ 건축 면적: 983.3㎡ 연면적: 2,895.94㎡ 건폐율: 41.36% 용적률: 103.75% 규모: 지상3층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목구조 외부마감재:   - 건물 외벽:적삼목 무늬 노출콘크리트, 알루미늄+오크목 창문 - 중정: 목재창 및 도어(Acoya Wood), 3중유리(45mm, 저철분 투명유리) - 지붕: 알루미늄ZINC(미국 수입품) 두께0.7mm 내부마감재:   - 벽  : 석고보드 위 친환경페인트 - 천장: 3 Layer Board를 콘크리트 거푸집과 천장마감재로 사용 - 바닥: White Oak Wood 온돌마루 설계기간: 2013. 07 ~ 2016. 06 공사기간: 2017. 01 ~ 2018. 10. 사진(작가) : Hélène Binet, 이인호 전문기술협력  - 구조분야: INGENI / SQ엔지니어링(주)  - 기계설비분야: PLANAIR / (주)노스타엔지니어링  - 전기·통신분야: Christian Risse / (주)전기설계·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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