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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ㅣ황두진건축사사무소(목련원)

황두진

2020년 11월 2일 5:00PM
예약금 5,000원 결제 후 참석 시 환불
사진_황두진

* 올해 오픈스튜디오의 경우, 사전 예약된 분들에게 비대면 라이브로 공개되고 참석자의 확인과 예약금 취소의 어려움, 수수료 발생 등으로 결제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소액의 참가비를 결제하는 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로그램 30분 전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자에 한해 초대 입장 링크를 당일 프로그램 시작 20분 전 문자메세지로 전송드릴 예정입니다. 


목련원
경복궁 영추문 맞은편에 위치한 목련원은 황두진건축사사무소의 작업장이다. 1970년대에 지어진 백색 기존 건물(‘구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신관’)을 연접시킨 프로젝트다. 기존 건물과 증축 부분 사이에 40년이라는 시간차가 있으나 조형과 재료에 있어서 하나의 건물로 보이도록 계획했다. 매우 오래된 동네임을 감안하여 스케일을 분절하고 조형을 단순하게 하여 주변과의 조화를 중요시했다.
전체적으로 튼 ‘ㅁ’자의 평면으로 중정 주변에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마당의 개방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면적의 대부분을 지하1층의 다목적 홀로 해결했다. 구관과 신관은 2층에서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부의 필로티들은 휴식공간이면서 동시에 경복궁 옆 효자로와 효자공원을 통의동 한옥마을 골목길과 연결시키는 시각적 통로의 역할을 한다.
구관의 2층은 건축가 황두진의 자택이므로 목련원은 ‘무지개떡 건축’이라고 하는 도시형복합건축의 주제와도 부합한다. 지하의 다목적홀은 공개 강좌인 영추포럼이 개최되는 등 ‘사적 소유의 공공공간’(Privately-Owned Public Space)으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올해 오픈하우스에서는 서촌 웨스트 빌리지-아트사이드 갤러리를 거쳐 목련원에서 '슬라이드 필름으로 보는 건축가의 여행' 이라는 주제로 건축가 황두진의 강연을 진행한다. 건축가의 시선으로 오래된 슬라이드 필름으로 기록한 도시, 건축, 장소의 기억을 함께 할 예정이다. 

글 황두진건축사사무소 사진 박영채, 황두진

황두진건축사사무소
www.djharch.com


황두진
건축가 황두진은 서울대와 예일대에서 수학했다. 그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현대건축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건축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옥을 현대건축의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일련의 작업을 해오고 있기도 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하여 유럽을 순회한 <메가시티 네트워크 한국현대 건축전>에 참여했고 동 전시회의 전시디자인을 맡아 새로운 개념의 건축 전시를 보여준 바 있다. 주요 작업으로 Won & Won 63.5,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한국관, 춘원당, 엘주택, 휘닉스 스프링스, 가회헌, 한강교량보행자시설(한남, 잠실, 동작), 갤러리 아트사이드, 웨스트빌리지, 열린책들 등이 있다.  저서로는 <가장 도시적인 삶-무지개떡 건축 탐사 프로젝트>(반비, 2017), <황두진-다공성·구축술·시스템>(열린집, 2016), <무지개떡 건축-회색 도시의 미래>(메디치미디어, 2015),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해냄, 2005), <한옥이 돌아왔다>(공간사, 2006) 등이 있다.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 김종성건축상(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2018),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올해의 한옥 대상(목경헌, 2016), 서울특별시건축상 우수상(원앤원 63.5, 2015),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대상(통인시장 아트게이트, 2012), 서울특별시건축상 우수상(더 웨스트 빌리지, 2012),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올해의 한옥 대상(엘주택, 2011),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상 공동수상 (북촌 한옥, 2009),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집운헌, 2009), 한국건축가협회 아천상(가회헌, 2007)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최고고도지구
주요용도 단독주택, 제2종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379.9m²
건축면적 188.34m²
연면적 476.69m²
건폐율 49.97 %
용적률 95.74 %
규모 지하1층, 지상3층
구조 시멘트 벽돌조+콘크리트 구조
시공사 이안건설
건축주 황두진,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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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하성욱
건축가황두진
건축주황두진, 고현주
일시2020년 11월 2일 5: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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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BORATION 황석원 황석원 그래픽 디자이너 오픈하우스서울은 설립 초기부터 워크룸과 함께 그래픽 아이덴티티를 만들어왔습니다. 2015년부터 워크룸에서 오픈하우스서울의 디자인을 맡아 온 황석원 디자이너는 2020년 여름 독립해 본격적인 개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부터 '황석원'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하우스서울과 콜라보레이션합니다.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룸 및 워크룸 프레스에서 5년 반 동안 일했고, 주로 출판·인쇄물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기관, 출판사, 작가들과 작업합니다.   @seogwonh seogwon.cargo.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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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BORATION 파수 파수 프로덕션 PASOO Production 파수는 다양한 파형을 지닌 영상 제작 집단입니다. 파수는 영상 제작에 요구되는 전반적인 사항들을 책임지고 진행하며,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영상을 지향합니다. 파수 프로덕션 웹사이트 www.pasoo.net
COLLABORATION (주)제효 주식회사 제 효  JEHYO Engineering & Construction 건축가의 영역이‘그리는’것이라면 저희의 영역은‘짓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의 공간을 창조하는 건축의 완성이 있기까지에는 설계자의 독창적인 구현의도가 녹아있는 무형의 설계과정이 중요하지만 시공조건, 주변 건축환경과의 조화 등 많은 조건을 고려하면서도 현장에서의 기술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유형의 시공 또한 중요한 과정일 것입니다. 건축가의‘혼이 담긴 설계 작품’을‘공사’가 아닌‘실체로 만드는 유형의 작품’이라는 자부심이 있었기에 시공상의 난관에 봉착할 때면 때로는 지혜롭게, 때로는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풀어나갈 수 있었고, 많은 세월 울고 웃으며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양적성장기를 거친 이 시대의 건축은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며 사용자의 편리성을 중심으로 한 환경과의 조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제효는‘사람중심의 건축’을 최대한 충족시켜주면서도 아름다운 도시의 일부가 되어줄 수 있는 삶의 질과 쾌적한 공간이 공존하는‘문화적 건축’의 완성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월의 흐름과 함께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후의에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정직하고 올바른 건축시공업계의 든든한 견인차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대표이사 이백화  웹사이트 www.jehyo.com   
COLLABORATION 씨앤오건설(주) 씨앤오건설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믿음(trust)입니다. 건축주, 설계자는 물론 모든 협력업체와의 신뢰구축이 좋은 시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믿습니다. 씨앤오건설이 생각하는 시공자로서 최고의 덕목은 새로움에 대한 도전(challenge)와 노력(efforts)입니다. 씨앤오건설의 모든 직원은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재료, 새로운 디테일과 시스템에 대한 연구, 개발과정을 즐깁니다. 디자이너의 설계의도와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최고의 시공 완성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씨앤오건설주식회사 www.cnoenc.com  
COLLABORATION 이강석작업실 이강석작업실 Leegangseok jakupsyl 이강석작업실은 건축적 물성과 재료에 관심을 두고 사진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해오고 있는 건축 사진/영상 스튜디오입니다. 오픈하우스서울의  생동감있는 공간을 담아 오면서 도시의 기록을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