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홍지학, 위아연(w.a.y) 도심 주거지의 상가주택에서 주차대수, 엘리베이터, 최대 면적, 정북일조, 공사비’라는 5개의 변수는 언제나 어려운 조건을 만듭니다. 연남동 이면 골목의 위아연에서는 반원의 단순한 기하학을 활용한 작은 숨구멍으로 건물의 특성을 지켜냅니다. 건축주와 세입자가 실제로 사는 공간을 둘러보고, 공사를 진행하며 실제 설계에서 달라질 수 밖에 없었던 부분을 살펴보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