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루프탑 투어

11월 1일 (금) 13:30

서울디자인재단

2024년 11월 1일 1:30PM
* 유아 동반 불가능 프로그램
예약금 10,000원 결제 후 참석 시 환불
디자인_MYKC

DDP ROOFTOP TOUR
2024.10.25 - 11.17



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서울디자인 재단은 혁신적인 자하 하디드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DDP 건축투어를 강화하고 루프탑 투어를 통해 새로운 여정을 선보입니다. DDP 루프탑 투어는 DDP의 독특한 구조를 엿보고, 지붕의 3차원 곡면 패널 위를 걸으며 동대문 일대의 다채로운 도시 풍경을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DDP는 기존 건축의 공간, 실행, 표현 구조에 대한 관습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도전을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DDP 루프탑 투어는 DDP 건축이 담고있는 혁신적인 건축의 의미와 이를 실현해낸 한국의 기술적인 해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붕까지 사람들의 움직임을 이끌어 공원과 건축을 통합하고자 했던 자하 하디드의 이루지 못한 마지막 비전에 다가가고자 합니다.

공간 미학이 만드는 아름다움을 넘어 비정형 형태가 갖는 시대적 의미를 나누고, 이를 현실에서 구현해 내고자 했던 건축 의지를 들여다봅니다. 수직 • 수평을 벗어난 3차원 곡면 공간을 걷는 경험은 우리가 지닌 관습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정에 대한 긴장과 설렘을 느끼는 건축투어 기회가 됩니다. 
 OHS

 

이벤트 1 | 새로운 여정을 위한 나만의 다짐을 펼쳐 보세요.

DDP 루프탑 투어는 지붕 위를 오르기 전 자신이 꿈꾸는 비전을 응원 수건에 적어 펼쳐내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 참여자당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는 슬로건 수건(1매)을 드립니다. 
 

이벤트 2 | 이색적인 공간에서 색다른 순간을 남겨보세요.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DDP 지붕 위에서 동대문 일대의 풍경을 배경으로 패널 위에 서 있는 순간을 촬영해 드립니다. 또한 지붕 위에 올라 오래된 시간의 켜가 중첩된 동대문 일대의 풍경을 나만의 프레임 안에 담아 보세요.
* 참여자 자율 촬영은 지급한 카메라 안전가방 착용 시 가능합니다. 
* 루프탑 투어를 기념하기 위해 참여자의 개인  사진 촬영을 진행하여 인화해 드립니다.
* 장미 도시건축사진작가가 포착한 DDP 주변의 풍경을 엽서에 담아 패키지 기념품으로 드립니다. 

 
[회차 구성]
지상 투어 (40분) + 루프탑 투어 (50분)

지상 투어┃쉽게 방문할 수 없었던 백도어 투어와 함께 DDP의 건축적 특징과 지역의 역사, 문학적 맥락을 소개합니다.
루프탑 투어┃지붕 위 패널 위를 딛으며 사람들의 움직임을 이끌어 공원과 건축을 통합하고자 한 DDP 건축의 비전을 소개합니다.


[루트]
투어데스크 (뮤지엄 1F) ▹ 어울림광장(B2F) ▹ 하역장 및 기계실(B2F) ▹ 풍도(B3F) ▹ 아트홀 지붕 하부(스페이스프레임) ▹ 아트홀 상부&VIP 대기실(1F) ▹ 팔거리 ▹ 잔디사랑방 ▹ 계단 이동 ▹ 루프탑 대기 공간 ▹ 루프탑 상부 ▹ 루프탑 세덤 (회차) ▹루프탑 대기 공간


[참가 자격]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의 성인
안전상의 이유로 체중100kg 이하, 신장 140cm 이상 참여 가능합니다.
* 고소공포증이나 건강상 이슈가 있는 경우 참여가 제한됩니다.

 
[참가 신청]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DDP 홈페이지 > 사전예약 배너 클릭 > 예매사이트(오픈하우스서울 웹사이트)
회원 가입 및 인증 필수 
  • 동시 접속으로 빠르게 마감되므로 미리 회원 가입과 인증, 결제를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일자, 회차별 페이지가 별도로 생성되어 있으니 희망하는 회차를 잘 체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보다 많은 분들의 참여 기회를 위해, 중복 신청한 경우 신청 회차 중 가장 앞 회차 1개를 제외한 회차는 모두 자동 취소됩니다.
  • 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1만원 결제됩니다. 참가 완료 시 결제 취소로 전액 환불됩니다.
  • 예약금은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
  •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이곳에서 확인 바랍니다. 
 
[유의사항 안내] 
모든 프로그램은 기록과 홍보를 위해 사진 촬영이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사진 촬영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 www.ddp.or.kr
오픈하우스서울 ohseoul.org/

문의 서울디자인재단 02) 2153-0000
사진_ⒸJang Mi
사진_Ⓒ이강석
사진_Ⓒ오픈하우스서울
사진_ⒸJang Mi
사진_ⒸJang Mi
건축가서울디자인재단
일시2024년 11월 1일 1: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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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하우스오브레퓨즈의 시간, 테크캡슐 × 서로아키텍츠 영상 공개일 2024년 11월 1일(금) 웹 VR 바로가기 하우스오브레퓨즈의 공간은 공사가 중단된 이후의 시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의 세월을 함께 공생해 온 존재들을 그대로 존중한다. 건축가 김정임(서로아키텍츠)은 중단된 시점의 구조체, 그 구조체에 뿌리를 내린 생명체, 그리고 다시 발견되기까지의 풍화 과정을 섬세하게 발굴하고, 이 작은 생태계에 매료되었던 의뢰인의 흥분을 차분하게 도닥여준다. 테크캡슐는 하우스오브레퓨즈에 내재되어 있는 시간성에 주목하여 공간에 덧입혀져 왔던 사연의 단서를 태동하는 현재 진행형의 생명력으로 재해석한다.    글 테크캡슐  총괄: 황지은 연출: 정동구 기획: 이다영 촬영: 이택수, 이정민  VR 웹퍼블리싱: 신종혁, 이용현 테크캡슐 테크캡슐은 공간 정보 기반 미디어 콘텐츠 창작 그룹이다. 다양한 배경의 구성원이 협업하여 공간과 장소에 대한 기록, 연구, 콘텐츠를 하나의 캡슐에 담아 제공한다. 정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간 자산을 디지털 기법으로 축적하고 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 단순한 공간 기록과 재현을 넘어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공간적 과제를 발굴하고 장소의 맥락을 깊이 연구하여 입체적인 해석을 제시한다. 새로운 공간 수요와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술의 혁신을 창출하는 순환 가치를 실천한다. 오픈하우스서울과는 지리적, 시간적, 감각적 영역을 확장하고 재구성하여 우리 도시 환경에 담긴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고 탐험하고자 한다.  테크캡슐 techcapsule.kr 테크캡슐 유튜브 채널 youtube.com 하우스오브레퓨즈 - 더하기와 빼기의 건축 오래된 것을 새로운 요구에 맞게 고쳐달라는 일은 언제나 반가운 제안이다.  대상물은 제주 중산간의 2차선 도로변에 20여년 간 버려져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이었다. 스파와 음식점을 하려고 짓다 만 것이라고 한다. 지붕과 프레임만으로 이루어진 구조물은 그 너머의 숲과 중첩되어 깊은 공간감을 만들고, 세월의 풍화를 겪은 흔적들과 자연과 인공의 경계를 지우며 파고든 식물들이 얽혀 그 자체로 엄청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었다. 오랜 봉인이 해제된 비밀의 공간을 탐색하며 매료되는 한 편, 어떻게 이 멋짐을 훼손하지 않으며 완성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건축주는 딱 맞는 느낌의 ’하우스오브레퓨즈 House of Refuge’라는 프로젝트 이름과 함께 지하에 전시 및 공연, 지상에는 간단한 식음을 위한 공간이라는 열려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기간과 공사비가 타이트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구조물이 갖고 있는 아우라를 지키기 위해 최소한의 개입을 통해 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시작은 지하에 있던 나무 한그루였다. 원래 장비반입을 위해 슬래브를 뚫어놓은 곳인데 나무씨가 날아들어 자라고 있었다. 어두컴컴한 지하의 한 구석에서 마주한, 연하게 스며든 빛을 받고 있는 여린 나무에서는 태고적 야생같은 신비한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이 공간을 잘 살려 주동선의 흐름에 엮을 수 있도록 계획을 시작하였다. 새롭게 배치한 주차장에서부터의 진입동선과 전시를 관람한 진출 동선이 연속적인 시퀀스를 이루며, 사용자들이 이동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이벤트와 풍경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슬래브를 뚫고 계단을 삽입하여 입체적 연결 공간들을 만들었다. 주진입홀은 도로에서 인지가 잘 되도록 단순한 형태의 반투명 박공 매스로 계획하고 기존 구조물의 주출입구 캐노피를 철거한 부분에는 2층 슬래브의 1/4원형 라인을 살린 뾰족한 타원 모양(pointed elipse shape)의 철골프레임으로 만든 정원구조물을 삽입하였다. 철골의 단단한 선과 나무의 부드러운 선의 대비를 통해 독특한 풍경을 연출, 1층과 2층 테라스를 묶어주는 중심 요소가 되도록 의도한 것이다. 지붕과 프레임이 먼저 읽히는 성격을 유지하기 위해 적정 면적의 기능공간을 구조프레임 뒤로 삽입하고 그 외의 공간은 지붕이 있는 외부공간으로 처리하였다. 그 밖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기존 공간의 볼륨에 맞게 기능을 재배치하며 계획해 나갔다. 높은 층고를 갖고 있는 기계전기실을 전시공간으로 만들고 기계전기실을 낮은 쪽에 잘 조정해 넣는 일 같은. 처음에 마음먹은 최소한의 개입은 이렇게 더하기와 빼기의 균형을 맞춰가며 완성되었다. 이 곳이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도피처(house of refuge)로서 총체적 경험의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되기 위해선 고정물인 건축은 배경이 되고 변화물인 주변자연과 콘텐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관전시로 기획된 에릭오 감독의 레트로스펙티브 인 제주Retrospective in Jeju와 연수당 신준호 대표가 공들인 정원들이 그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건축은 거들뿐’이란 말이 실감난다. 감사한 일이다. 글 (주)서로아키텍츠 사진 진효숙 (주)서로아키텍츠 seoroarchitects.com
DDP 루프탑 투어 11월 1일 (금) 13:30, 서울디자인재단 11월 1일 1: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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